본문 바로가기

국기원

종주국 태권도 ‘시범기술’ 해외 전수… 해외시범단 지원육성 국기원, 해외 파견 태권도시범 활성화 - 해외 태권도시범단 지원육성 국기원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 태권도 시범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로 했다. 겨루기와 품새는 그동안 여러 국제대회를 통해 실력이 많이 향상돼 평준화가 되었지만, 시범 분야는 아직 종주국의 독무대. 따라서 해외 시범단 기술교육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면, 시범분야 세계화에 초석이 될 전망이다. 국기원(원장 강원식)은 기존 해외 주재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사업’과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 파견 사업’을 접목, 올해부터 해외 태권도시범단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NEW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태권도시범은 문화외교에 중요한 매개체로 활용성은 증대됐지만, 정작 해외에 파견되는 시범단 활동은 .. 더보기
[칼럼] 남발되는 국기원 태권도 명예단증에 관하여 얼마 전 방한했던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온두라스 대통령의 태권도 사랑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태권도 공인 3단인 로보 소사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명예 9단을 수여받아 모든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문제가 하나 있었다. 로보 소사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을 수여한 주체가 국기원이 아닌 세계태권도연맹이었기 때문이다. 국기원은 이 문제에 대해 세계태권도연맹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항의의 뜻을 밝혔다. 태권도의 단증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은 국기원이므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일종의 월권을 했다는 것이다. 명예 단증이라 하더라도, ‘진짜’ 단증을 발급하는 곳에서 발급해야 한다는 국기원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박사학위를 수여하지 않는 곳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 더보기
온두라스 대통령의 각별한 태권도 ‘예찬’ 태권도 정신과 철학 바탕으로 대통령직 수행 아직도 매일 태권도 수련으로 일과 시작해 온두라스 로보 대통령이 조정원 총재에게 태권도 발차기 조각상을 선물받고 기뻐하고 있다. 온두라스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다. 우리나라 경제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러한 목적과 달리 방한 첫날 태권도 단체가 마련한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온두라스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대통령(Porfirio Lobo Sosa, 64)이 그 주인공이다. 20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이 마련한 환영 만찬에 온두라스 국회의장과 주한 대사, 주요 부처 장관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일행에 온두라스태권도협회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로보 대통령이 태권도 유단자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여느 유.. 더보기
종주국도 없는 ‘국기원의 날’ 미국서 지정돼 화제 태권도 종주국에도 없는 ‘국기원의 날’이 미국에서 지정돼 화제다. 미국 조지아주(주지사 나탄 딜)의 풀튼, 도라빌, 귀넷 등 3개 도시에서 국기원의 날을 선포했다. 미국 내 태권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지역별로 ‘태권도의 날’을 지정한 곳은 있지만, ‘국기원의 날’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강원식 원장은 나탄 딜 주지사,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삼 오렌스 주법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국기원 대표로 조지아주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조지아주 나탄 딜(Nathan Deal) 주지사는 “국기원의 날 지정은 현재 하원의회를 통과한 상태다”라며 “앞으로 10월 1일로 조정하고, 조지아주 지역 전체로 확대해 다시 한 번 의사당 내에서 정식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더보기
“한국은 이란에 태권도의 열정을 배워라” “이란은 한국에 태권도의 이론을 배워야 한다. 한국은 이란에 태권도의 열정을 배워야 한다” 이란태권도협회 세예드 모하마드 풀럿갸르 회장(49, Seyed Mohammad Pouladgar)의 말이다. 다름이 아니라, “이란 태권도가 많이 성장했는데, 아직도 한국에 배울 게 있느냐? 반대로 한국이 이란에 배워야 할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한참을 생각하다 이렇게 답했다. 태권도 하면 떠오른 나라는 단연 한국이다. 그러나 이제 이란도 만만치 않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나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태권도 실력은 아직 한국에 뒤지지만, 열정만큼은 우위라고 자부했다. 최근 방한한 풀럿갸르 회장을 가 만났다. 이란 태권도를 이끄는 수장에게 이란과 한국 태권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란은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가장 .. 더보기
세계 최강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원 선발 현장 2011년 지구촌에 정통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국기원시범단 단원 선발전이 마무리됐다. 국기원(원장 강원식)은 지난 14일 2011년 ‘국기원 시범단 선발전(이하 선발전)’을 개최했다. 총 205명(남 164, 여 41)이 참가한 이번 선발전에서 남자 27명, 여자 3명으로 총 30명 이내로 선발될 전망이다. 이날 선발전은 기본 발차기, 품새, 공통기술 1, 2, 개인특기, 면접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540도’ 난이도 높은 기술을 기본 실력으로 갖춘 젊은 태권도인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by 무카스 = 김현길 기자]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 태마시스 ㅣ www.taemasis.com] 더보기
국기원시범단 정통 태권도 시범 세계로 ‘쭉쭉’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원이 2011년 새해를 맞이해 각오가 남다르다. 정통 태권도 시범을 추구하며 전 세계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특수법인 국기원(원장 강원식)은 26일 국기원에서 ‘2011년도 국기원 시범단’ 임명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선발된 신입단원 31명을 포함, 총 68명을 임원과 단원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2010년 우수단원 표창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우수단원 2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국기원 시범단은 지난해 ‘강남시티투어’과 ‘G20 정상회의’ 관련 총 39회의 국내시범과 이집트, 러시아,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에 파견돼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해외파견 시범활동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해외문.. 더보기
[서성원의 쾌변독설] 태권도계 '착한 권력'은 없다? 회원들 존중하며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착한 권력’ 왜 없을까? 합법성 내세운 권력독점 득세, 부조리와 권력남용 병리현상 여전 현행 회장선거, 개방성-상호성-수평성-다원성 등 시대흐름과 엇박자 대한태권도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롯한 시도태권도협회 총회를 앞두고 학창시절 읽었던 소설가 이문열의 대표작인 이 떠오른다. 이 소설은 초등학교 교실에서 생긴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사회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인과 집단 간의 문제(권력)를 세밀하게 그린 수작이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자유당 정권이 기승을 부리던 1950년대 말, 한병태는 아버지의 좌천으로 서울의 명문 초등학교에서 작은 읍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그 학교에는 급장인 엄석대가 담임 선생님의 비호를 받으며 아이들을 지배했고, 반 아이들도 .. 더보기
태권도 '명예의 전당', ITF도 수용할 것인가? 태권도공원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 선정 및 운영 공청회 열려 태권도공원 내에 들어설 ‘명예의 전당’에 ITF 최홍희 전 총재를 헌액 대상자로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쟁점이 부각됐다. WTF와 ITF가 양분되기 이전 태권도는 하나였기 때문에 ITF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파크텔에서 태권도진흥재단과 운영준비위원회(위원장 박철희, 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태권도공원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선정을 위한 운영 공청회에서 선정 기준과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ITF 최홍희 총재 및 관계자 수용을 비롯하여 객관적인 선정과정을 위해서는 선정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엄격하게 심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공청회는 토론자와 .. 더보기
예비 심판원의 빛난 양심, 240만원 든 지갑 찾아줘 예비 태권도 심판원의 양심이 빛났다. 지갑에 240만원이 든 지갑을 주워 사심 없이 주인을 찾아줬다. 국기원 태권도지도자연수원(원장 송봉섭, 이하 연수원)에서 제8기 3급 경기심판 연수과정 중인 김정한 교육생(광주대, 25)이 그 주인공이다. 김정한 교육생은 지난 20일 국기원 공중화장실에서 용무를 보던 중 우연히 240여 만원이 든 지갑을 발견했다. 누군가 실수로 용무를 본 후 떨어뜨리고 간 것으로 짐작했다. 지갑을 어떻게 할까 생각할 시간도 없이 화장실에서 가장 가까운 경비실로 향했다. 지갑 주인을 찾기 위해서였다. 마침 경비실 주변에 다급하게 뭔가를 찾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김정한 교육생은 혹시 지갑을 잃어버렸냐고 물었다. 맞았다. 지갑 주인은 태권도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이었다. 잃어버린 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