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상임심판도 이제 고가 평가제로 '심판받는다' 심판 오심 할푼리까지 계량적 평가, 전임심판제 기초 자료로 사용 공정한 심판판정을 위해 태권도 상임심판을 매대회마다 성적표를 매긴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는 올해부터 상임심판 고과관리 및 평가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막을 내린 제주평화기전국선수권대회부터 곧바로 적용됐다. 심판들은 전에 없던 평가라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난색을 일선 팀 입장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 심판평가를 통해 KTA는 앞으로 심판 개인별로 수행능력을 체크하게 된다. 일예로 영상판독 신청 횟수를 피제소율로 하고, 영상판독관의 판독결과 심판 판정이 다를 경우 이를 오심률로 구분해 할푼리까지 수치화를 할 수 있다. 비디오판독 제도가 도입되면서 오심을 했음에도 상벌이 따르지 않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 더보기
심각한 학교폭력… 학부모, 무술도장 문을 두드리는 이유? 일선 무술도장, 평소보다 입관문의 2~3배 늘어, 자신감, 사회성, 인성 발달 대한태권도협회, 1만여 회원도장과 함께 '태권도 교육기부' 제안 최근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계기로 또 다시 학교폭력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계와 사법부 모두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공언했다. 학교폭력은 음성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근심이 더욱 늘고 있다. 혹시 “내 아이도,,,”라고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폭력과 따돌림을 당하는 피해자의 입장뿐만 아니라 가해자 모두 심각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무술도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보통 겨울방학이 되면, 도장은 평소보다 수련생이 빠지는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 더보기
홍준표 대표 또 '막말'… 과연 이번이 마지막이 될까? 며칠 전 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또 막말을 했습니다. 오전 일찍 네이버, 다음 할 것 없이 포탈에 상위를 휩쓸었더군요. 이번엔 대체 또 무슨 막말을 했을까. 궁금해 곧바로 관련 뉴스를 봤더랬죠. 참으로 가관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더욱 놀라고, 분노가 쌓인 것은 태권도협회장을 거들먹 거려서 입니다. 당대표 되고나서는 태권도행사에 꼬빼기도 안 보여주는 분이 무슨 회장이라고까지 떠드는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도 이날 포스팅도 안 했는데 전에 없는 방문자가 늘었습니다. 관리자 페이지에 있는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니 '홍준표 태권도' 였습니다. 올해만 그의 막말과 관련한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을 두 번이나 썼습니다. 태권도협회장인 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홍준표와 태권도의 관계성에 관심까지.. 더보기
태권도공원 '상징지구' 난항…태권도계 무관심 때문?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를 목표로 태권도공원 조성이 한창이다. 명실상부한 성지가 될 것인지, 아니면 유명무실한 ‘속 빈 강정’이 될 것인지는 이를 애용할 태권도인의 관심에 달려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은 올해 연말까지 누계공정률 37%를 목표로 쉴 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원 초입에 국제경기장은 벌써 기초공사를 마쳤다. 내년 중반쯤이면 5천석 규모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완공까지 까마득하게 느껴졌던 태권도공원은 이제 앞으로 1년 반 후면 완공된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기다려온 시간에 비한다면 눈앞에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사가 애초 계획대로 2013년 4월까지 완공되려면 첫째, 원활한 예산확보와 둘째, 상징지구 건립 기부금 모집이 이뤄져야 한다.. 더보기
태권도 시범, 시범(示範)인가, 시연(試演)인가, 공연(公演)인가? 태권도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세계적인 무술이 된 요인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태권도 시범이다. 해외에 태권도를 전파한 태권도 사범을 만나 처음 태권도를 전파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태권도’라는 말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화려하고 강력한 태권도의 시범을 보이면서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심어주었고 마침내 태권도가 현지에 뿌리를 내리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요즘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태권도 시범을 보고 ‘원더풀’을 외치는 외국인들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현재는 태권도 주요 단체별로 전문 시범단까지 만들어져 있는 상황이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가 각기 시범단을 운영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태권도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태.. 더보기
<특별인터뷰> '태권영웅' 문대성 IOC위원이 말하는 태권도 미래? - 2008 IOC 선수위원 선출 이후 스포츠 외교가로서 국내외 활동 활발 - 2013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잔류하기 위한 제언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최다득표로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 위원(36). 지난 추석명절을 보내고 필자와 만난 그는 지난 3년 전에 비해 크게 달라져 있었다. 태권도 선수였던 그가 대학팀 교수로 재직하지만, 엄연히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IOC위원이다. 당연히 활동과 역할 범위가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해있었다. 한동안 그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친정인 태권도계에도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더욱 정확히 말하면 드러낼 시간이 없었다. 그 사이 그는 스포츠외교관으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영국으로 넘어가 언어연수 겸 정치외교학을 .. 더보기
태권도,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잔류하려면?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이다. 뜻 깊은 날을 맞이해 9월 3일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시범축제와 평화콘서트 등 전야제가 열렸다. 당일에는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4일 오전 10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의 최대 화두는 2013년 IOC총회에서 태권도가 핵심종목으로 유지하는 것. 이를 위해 정부와 태권도계가 화합과 단결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기원 강원식 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등 태권도 4개단체장과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 파나마 국제올림픽위원회 멜리톤 산체스 리바스 IOC위원, 문대성 위원 등이 참석했다. WTF 조정원 총재는 “2.. 더보기
런던 올림픽 태극마크 불꽃 전쟁 스타트… 1차전 완료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태극마크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예년과 다른 방식으로 선발되는 만큼 어느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최종 올림픽 주자는 내년 5월정도 가려질 전망이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12 런던올림픽 파견 1차 예선전을 열고 남녀 4체급에서 각각 상위 2명씩 선발했다. 남자 -58kg급 최영상(용인대), 석승우(용인대) +80kg급 김봉수(계명대), 강상하(한국체대) 여자 -67kg급 강보현(한국체대), 조혜린(경희대) +67kg급 김승희(안산시청) 이인종(삼성에스원) 등이 1~2위를 차지하며 2차 예선전에 진출했다. 2차 선발전은 내달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방식은 지난 세계선발전 파견 대.. 더보기
홍준표 회장, 또 막말 구설수… 태권도 이미지 깎아 내릴라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이 또 반말과 폭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여당 대표가 되고 그의 거침없는 막말은 계속됐다. 정치인이기 전에 종주국 태권도단체 최고 수장이라는 점을 간과해서 안 될 부분이다. 홍 회장은 14일 종로구 참여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신문사 여기자의 난감한 질문을 계속 받자 이를 참지 못하고 “그걸 왜 물어. 너 진짜 맞는 수 있다”라고 폭언을 했다. 자칫 사회 일각에서 그가 태권도협회장인 사실을 알면, 태권도 이미지를 크게 깎아내릴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막말을 듣고서도 여기자가 계속 질문을 하자 “너 나한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라면서 “버릇없이 말이야”라고 해당기자에게 위압적인 말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언과 반말이 있은 직후 논란이 커지자 홍 회장은 뒤늦게 수습에.. 더보기
태권도 ‘사기꾼’ 될 것인가… 심사비 이젠 공론화해야 (2011-06-17 오전 10:5) 한동안 잠잠했던 태권도 심사비 문제가 또 어둡게 조명되고 있다. 부당이익에서 이제는 사법기관에서 이를 ‘사기’라고 한다. 재판에 정식 청구된 것 자체에 태권도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이제는 심사비는 전 태권도계와 일반인에게까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종착점에 도달했다. 수원지검은 경기도태권도협회 공금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안종웅 전무이사의 첫 공판에서 수십 년간 ▲전용체육관 건립기금 ▲상조비 ▲복지기금 ▲장학기금 등 57억 원을 심사비로 속여 포함한 것은 ‘사기’라고 기소했다.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는 같은 내용으로 ‘부당징수’로 관련 단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여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 그 충격은 일파만파 각 시도협회와 일선도장까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