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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NEWS - 태권도

국기원시범단 정통 태권도 시범 세계로 ‘쭉쭉’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원이 2011년 새해를 맞이해 각오가 남다르다. 정통 태권도 시범을 추구하며 전 세계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특수법인 국기원(원장 강원식)은 26일 국기원에서 ‘2011년도 국기원 시범단’ 임명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선발된 신입단원 31명을 포함, 총 68명을 임원과 단원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2010년 우수단원 표창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우수단원 2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국기원 시범단은 지난해 ‘강남시티투어’과 ‘G20 정상회의’ 관련 총 39회의 국내시범과 이집트, 러시아,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에 파견돼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해외파견 시범활동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해외문화원으로 책정됐던 해외태권도시범단 파견 예산이 국기원으로 이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국기원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과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 갖고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시범단 담당자는 “국기원은 다른 여러 태권도 시범단과 차별화를 ‘정통 태권도’를 추구하는데 두고 있다”며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의 시범단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한다”고 밝혔다.

강원식 원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태권도 시범이 공연예술로 승화되고 스포츠 영역을 뛰어넘어, 정통, 문화, 산업을 포괄하는 복잡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새롭게 임명된 단원들에게 강한 자부심을 갖고 기량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by 무카스 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