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카스미디어

‘품새 신동’ 김유하 미국행… 태권도계 김연아 꿈꾼다! “앞에서 끌어주는 것보다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피겨 퀸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 씨. “월세 5만원짜리 방에서 살며 딸의 손에 골프채를 쥐어줬다” 골프여제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두 스포츠 우먼들의 성공 분모는 바로 부모들의 ‘교육’이었다. “스포츠 스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사회적 이론을 이들은 몸소 실천했다. 싹(재능)이 있었고, 부모가 물(지원)을 주며 정성스레 키워낸 끝에 꽃을 피운 것이다. “극성이다. 미쳤다!”라는 따가운 시선도 이들 부모의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이와 비슷한 류의 싹이 태권도계에서도 트고 있다. 바로 팀319스포츠매니지먼트 소속의 품새 신동 김유하(효자초3)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더보기
장애 딛고 태권도 주먹격파왕에 오른 고복실 사범 '화제' 왼쪽 팔목을 잃어 지체장애 2급인 태권도인이 장애를 딛고 태권도 주먹격파왕에 올라 화제다. ‘한마당의 꽃’ 주먹격파 국내 마스터 부문의 최강자는 장애를 딛고 투혼을 발휘한 고복실(52, 경기고양장애인태권도협회) 사범 이었다. 고복실 사범은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 (이하 한마당)’ 마지막 날 주먹격파 국내 마스터 부문 결선에 출전, 도전한 10장의 기왓장 중 8장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불의의 사고로 왼쪽 팔목을 잃어 지체장애 2급인 고 사범은 장애를 겪지 않는 태권도인들에 비해 격파에 가장 필요한 균형감각과 정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태권도 수련과 함께 추가로 1시간씩 어깨와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더보기
한마당 '팀 대항전'' 뒤바뀐 결과… 알고보니, 조직위 실수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팀 대항전’에 출전한 상당수 출전 팀이 경기 판정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이하 한마당)에서 대학팀의 최대 자존심 대결은 ‘팀대항 종합경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대다수 대학팀이 새롭게 바뀐 ‘팀 대항전 경기규칙’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점수가 어떤 규정으로 측정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실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팀들이 모호한 경기규칙으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태권도 경연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마당 대회이기에 많은 준비를 해왔던 선수들인지라 아쉬움과 허탈감은 더욱 크게 받아 들였다.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경기 전 6월 경기규칙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으나 참석률이 저조, 대부분 출전팀과 선수들이 경기규칙에.. 더보기
경제성+편리성+효과성… 승합차, ‘구형’이 ‘명차’인 이유? 신차보다 구형 승합차 연간 3~500만원 유류비 절감 도장에서 선호하는 15인승, 2005년 이후 전 차종 단종 이제는 무술도장에 승합차는 필수다. 수련생의 차량통행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된다. 도장 개관을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자된데다 승합차까지 사들이려면, 그 부담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 기존 운행차량의 노후, 신규 차량 구매에 있어 중요한 정보가 하나가 있다. 보통 도장에서 사용하는 승합차는 꼭 ‘새 차’만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비록 6년이 넘은 중고차라도 얼마든지 새차로 개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내외부의 변화가 아니다. 경제성과 편리성, 효과성이 신차보다 구형이 낫다. 현재 일선 무술도장에서 차량운행을 하는 승합차는 현대의 스타렉스와 그레이스, 기아 프레지오.. 더보기
태권도 회원국 ‘200 돌파’… 국제경기단체 단독 8위 태평양 서북쪽 끝 도시국가 팔라우(Palau)가 WTF 200번째 회원국이 됐다. 이로써 세계태권도연맹(WTF)은 국제스포츠연맹(IF) 중 단독 8위가 됐고, 회원국이 199개인 국제유도연맹은 9위로 밀려났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오세아니아 섬 나라인 나우루(Nauru), 팔라우(Palau), 미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 (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FSM)을 신규 회원국으로 승인했다. 이로서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수가 200개로 늘어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승인 국제스포츠연맹(IF) 가운데 8번째로 회원국이 많은 단체가 되었다. 임시회원 자격을 얻은 이들 세 국가는 내년 5월 이집트에서 열릴 WTF 총회의.. 더보기
태권도 무한 변신… 태권도 ‘갈라 쇼’ 첫 선 태권도 갈라 쇼(Gala Show)가 처음으로 시도됐다. 라 쇼는 어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벌이는 공연이라는 뜻이다. 주로 클래식 음악과 리듬체조,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열린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그랑프리 우승 후 관객에게 화답하기 위해 공연한 것이 갈라쇼이다. 춘천오픈국제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일반 관중들이 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태권도 갈라쇼’를 관람한 후 뜨거운 감동의 기립박수를 보냈다. 17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2011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성공개최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념 특별 이벤트로 ‘태권도 갈라쇼’가 열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붐 조성과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갈라쇼를 마련했다. 50개국의 참가자 및 관계자 약 3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더보기
런던 올림픽 태극마크 불꽃 전쟁 스타트… 1차전 완료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태극마크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예년과 다른 방식으로 선발되는 만큼 어느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최종 올림픽 주자는 내년 5월정도 가려질 전망이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12 런던올림픽 파견 1차 예선전을 열고 남녀 4체급에서 각각 상위 2명씩 선발했다. 남자 -58kg급 최영상(용인대), 석승우(용인대) +80kg급 김봉수(계명대), 강상하(한국체대) 여자 -67kg급 강보현(한국체대), 조혜린(경희대) +67kg급 김승희(안산시청) 이인종(삼성에스원) 등이 1~2위를 차지하며 2차 예선전에 진출했다. 2차 선발전은 내달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방식은 지난 세계선발전 파견 대.. 더보기
불황 속 '신 차' 필요 없어, 폐차를 ‘새 차’로 ‘마술’ 개조 도장 운영에 ‘승합차’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 오래되었다. 물가상승으로 승합차 구매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유류비’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불황 속 신규도장 개관 또는 기존 차량 노후로 새로 사야하나 고쳐야 하나 고민하는 지도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대개 도장 차량은 단거리를 많이 운행한다. 짧은 시간 차량운행을 해야 하니, 급가속과 급제동, 잦은 클러치 사용 등으로 일반 승합차에 비교하면 고장이 잦다. 또 어린이들이 타다 보니 곳곳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오염도 심하다. 이렇게 7~8년만 굴려도 거의 폐물이 된다. 2년 전, 경북에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A관장은 9년 넘게 운행한 승합차가 길거리에서 퍼지고 말았다. 시동도 걸리지 않아, 어렵사리 카센터에 맡겼다. 정비.. 더보기
홍준표 회장, 또 막말 구설수… 태권도 이미지 깎아 내릴라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이 또 반말과 폭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여당 대표가 되고 그의 거침없는 막말은 계속됐다. 정치인이기 전에 종주국 태권도단체 최고 수장이라는 점을 간과해서 안 될 부분이다. 홍 회장은 14일 종로구 참여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신문사 여기자의 난감한 질문을 계속 받자 이를 참지 못하고 “그걸 왜 물어. 너 진짜 맞는 수 있다”라고 폭언을 했다. 자칫 사회 일각에서 그가 태권도협회장인 사실을 알면, 태권도 이미지를 크게 깎아내릴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막말을 듣고서도 여기자가 계속 질문을 하자 “너 나한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라면서 “버릇없이 말이야”라고 해당기자에게 위압적인 말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언과 반말이 있은 직후 논란이 커지자 홍 회장은 뒤늦게 수습에.. 더보기
상대 선수에게 선물 건네 눈길… “고마움, 보답” “고마운 태권도인들 보답하고 싶습니다” 2011 춘천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이색적인 장면이 목격됐다. 경기 시작 직전, 경기에 나선 한 선수가 상대 선수에게 선물을 건네주는 모습이었다. 선물을 받은 선수도 의아해 하며 약간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웃는 표정으로 선물에 대한 답례를 했다. 선물을 건넨 선수는 국제 대회 처녀 출전국인 ‘아체(Ache)’라는 지역의 대표 선수였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복서쪽에 위치한 특별자치주로 아직은 독립되지 못한 국가다. 이번 시합 또한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대회에 나섰지만, 선수의 도복에는 아체의 국기와 나라 명을 달고 임했다. 경기가 시작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체 선수는 투지 넘치는 기량을 펼쳤지만, 경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