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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황제' 스티븐 로페즈,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까? 2012 런던 올림픽 팬암선발전 11월 18일~20일, 멕시코 께레따로에서 개최 세계선수권 5연패, 올림픽 2회 우승에 빛나는 태권스타 스티븐 로페즈(미국, 33)가 부활할까. 런던 올림픽 태권도 본선으로 가는 팬암선발전이 24장의 티켓을 걸고 이달 중순 멕시코에서 경합을 벌인다. 스티븐 로페즈도 이 선발전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올림픽 3회 우승을 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선발전에서 3위 내에 입상해야 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2012 런던올림픽 팬암선발전’이 오는 11월 18일부터 사흘간 멕시코 께레따로(Queretaro)에 있는 께레따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다고 7일 발표했다. 팬암지역 역시 아시아와 유럽과 마찬가지로 남녀 각 4체급 상위 3위까지 총 2.. 더보기
택견배틀의 F3 '파이팅+재미+축제'… 동면(冬眠)에 들다 택견배틀 전담 리포터 곰 기자가 되돌아 본 택견배틀 2011 택견배틀이 열린 해가 2004년. 인사동의 한 구석에서 조그맣게 시작한 잔치는 어느덧 8년째 장정에 마침표를 찍었고, 또 내년을 위해 동면에 들어갔다. 군 복무를 하던 시절 ‘택견배틀’이 열린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말년휴가를 나와서부터 결련택견협회에서 운동하기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선수로도 뛰었다. 비록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약동하는 에너지를 느낀 것이 어느덧 8년이라니. 게다가 올해는 협회의 기획실장과 이야기를 하다가 택견배틀 전담 기자로 무카스미디어 객원기자로 활동하게 되어 그 감회가 더욱 새로웠다. 이제 당당히 인사동의 명물로 자리 잡은 택견배틀에 대해서 1년간 전담기자로 일한.. 더보기
태권도人 태주와 태미… 태권도 액션으로 할리우드 데뷔 초읽기 동갑내기 태권도 수련생에서 액션배우로 거듭… 태권도 특유의 액션에 해외 제작사 관심 높아 … 동갑내기 태권도 수련생이 영화배우로 변신했다. 소싯적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각자 태권도를 수련했던 나태주와 태미(김경숙). 이들은 중학생이 되어 K타이거즈 시범단에서 만나게 된다. 태권도를 통해 우정을 다졌다. 동갑내기라 누구보다 마음이 잘 통했다. 이들은 함께 수련하면서 비슷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가수와 배우가 되는 것이다. 서로의 꿈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큰 힘이 되었다. 수련도 열심히 했다. 그 결과 국내와 국제대회에서 입상도 여러 번 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타이거즈시범단의 핵심 단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끼가 많아 TV 쇼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출.. 더보기
산(山)에 슬슬 빠져든다~ 왜 그럴까? 지난 10월 1일. 몇 년 만에 산에 올랐다. 회사에서 그것도 내가 태권도와 무술인과 함께 화합을 다지는 의미로 산행을 기획한 행사이다. 그 앞날까지 며칠 동안 육체노동을 많이 한 터라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았다. 이른 아침 일어났는데 손가락까지 근육통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지친 몸을 억지로 이끌고 출발했다. 중간에 아는 분을 픽업해서 목적지인 남한산성으로 향했다. 날씨도 쌀쌀했다. 이러다 감기몸살 앓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 말로만 듣던 남한산성. 한 번쯤 닭백숙 먹으로 간 게 전부였다. 기획자가 뒤처질 수 없어 몸을 부지런히 풀었다. 잠시 후 기분이 상쾌해지기 시작했다. 좀 전까지만 해도 찌푸둥하던 온몸이 풀리기 시작했다. 코에는 자연의 향기가 쉴 새 없이 들어오면서 정신도 맑아졌다. “오우~ 좋.. 더보기
홍준표 대표 또 '막말'… 과연 이번이 마지막이 될까? 며칠 전 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또 막말을 했습니다. 오전 일찍 네이버, 다음 할 것 없이 포탈에 상위를 휩쓸었더군요. 이번엔 대체 또 무슨 막말을 했을까. 궁금해 곧바로 관련 뉴스를 봤더랬죠. 참으로 가관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더욱 놀라고, 분노가 쌓인 것은 태권도협회장을 거들먹 거려서 입니다. 당대표 되고나서는 태권도행사에 꼬빼기도 안 보여주는 분이 무슨 회장이라고까지 떠드는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도 이날 포스팅도 안 했는데 전에 없는 방문자가 늘었습니다. 관리자 페이지에 있는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니 '홍준표 태권도' 였습니다. 올해만 그의 막말과 관련한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을 두 번이나 썼습니다. 태권도협회장인 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홍준표와 태권도의 관계성에 관심까지.. 더보기
UFC 3인방 김동현•양동이•정찬성… ‘주먹기술’ 평가 한국 UFC 3인방 김동현과 양동이, 정찬성이 주먹의 기술을 평가했다. 한국인 최초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 ‘코리언 황소’ 양동이, ‘코리언 좀비’ 정찬성 등 세계 최고의 격투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언 UFC 3인방은 XTM 격투오디션 프로그램 31일 방송편에 출연한다. 이들 3인방은 부산지역 예선에 특별 판정단으로 나서 진정한 부산 최고의 주먹 고수를 찾아낸다. 현역 프로 파이터답게 날카로운 시선으로 도전자들의 기량을 살피며,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지역 예선이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동현과 양동이, 정찬성 선수는 격투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세계 최고의 프로 무대인 UFC에서 현역 프로 선수로 맹활약 중”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도전자들에게 큰.. 더보기
열혈 태권도 지도자 암투병… 태권도 경기인 온정 이어져 경희대 태권도부 동문회 중심, 치료비 모금활동 및 일일호프 열어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경희대와 상무를 거쳐 국가대표를 꿈꿨던 관악정보산업고 태권도팀 박현우 코치(31). 선수로 국가대표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국가대표 제자를 양성하는 지도자로 목표를 바꾸었다. 은퇴한 후 모교에서 지도자로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도록 조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열정이 너무 과했을까. 헌신적으로 선수 육성에만 몰두하다보니 정작 본인의 몸은 신경 쓰지 못했다. 최근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자신의 몸속에서 암 덩어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선수 육성에만 몰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를 앞두고 갑자기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의심,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맡고 .. 더보기
운동 지도자의 건강 사각지대… 자신 건강부터 챙겨야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일선 지도자들의 건강관리 이대로 괜찮나? 최근 한 대학교 연구소에서 직업별 평균 수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과 달리 체육인이 평균 67세로 다른 직업에 비해 비교적 짧았다. 상식적으로 운동으로 단련되어 일반인에 비해 건강히 장수할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한 결과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효조 감독과 최동원 감독이 며칠 사이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야구계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충격에 빠졌다. 누구보다 건강할 것이라 믿었던 한 분야의 최고 선수출신이 건강 때문에 생을 마감해서다. 특히 전문적인 엘리트 경기인 출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 상태가 악화된다.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현역 시절 자신의 운동 특성에 맞도록 과도한 훈련, 불균형 .. 더보기
이집트 최남단에 울러 퍼진 우렁찬 기합소리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올해로 두 번째 ‘글로벌 태권도 무료강좌’ 개최 이집트 최남단도시 아스완(ASWAN)에서 우렁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가슴에는 한국의 태극기와 이집트 국기가 나란히 새겨져 있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서 올해로 두 번째 주최한 ‘글로벌 태권도 무료강좌’ 현장의 모습이다. 최근 이집트 최남단도시 아스완은 일주일 동안 태권도 기합소리로 떠들썩했다. 오후와 저녁으로 이집트 최초의 태권도장인 ‘고려태권도장’에 태권도복을 입은 수련생과 일반 주민들이 몰렸다. 평소에 태권도를 수련하지 않은 일반인도 이 기간 동안에는 태권도를 체험할 수 있다. 아스완은 지난해 카이로지역과 함께 글로벌 태권도 무료강좌를 시작했다. 기대 이상의 호응으로 올해는 ‘오아시스 도시’로 유명한 폐윰 지역까지 지역을 확.. 더보기
태국 홍수사태 악화… 런던올림픽 아시아선발전 연기 WTF - 참가 선수단 안전 최우선 고려, 26일 최종 연기 결정 최근 태국의 홍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태권도계에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런던 올림픽으로 가는 아시아권의 마지막 기회인 아시아지역선발전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태권도선발전’이 개최국의 50년 만의 최악의 홍수 사태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올림픽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 무기한 연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태국 현지 사정도 최악이라는 점에서 피해복구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개최될 선발전 일정과 장소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태국 홍수 사태와 관련 WTF는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