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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세계랭킹으로 본 종주국의 위치? 韓 초반 강세였으나, 갈수록 뒤처지는 이유는? 美 로페즈 가문, 스티븐-마크 1위 고수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이 올해부터 ‘세계랭킹’ 제도를 도입했다. 선수들의 입상성적으로 실력을 가늠했던 것을 철저하게 수치화 한 것이다. 미디어노출이 부족한 태권도로서는 랭킹제 도입이 경기 외적인 흥미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현실적인 랭킹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1~2년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세계랭킹은 WTF 승인대회를 기준으로 각 대회별로 1등급부터 최대 10등급까지 등급을 분류했다. 처음 실시되는 올해는 총 11개 대회 결과가 랭킹 점수로 반영된다. 점수는 지난해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G-10, 체급별 우승자 100점)부터 인정됐다. 때문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상.. 더보기
美 로페즈 가문, 태권도 대기록 작성 - 스티븐 로페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5연패 달성 - 정국현 교수(한체대)의 종전 4연패 기록 갈아 치워 미국의 로페즈 가문에 둘째 스티븐 로페즈가 태권도계에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무려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종전 한국의 정국현 교수(한국체대, (82-83-85-87)의 세계기네스 기록(4회 우승)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세계선수권은 2년 마다 개최된다. 스티븐은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았다. 게다가 2000 시드니 올림픽과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우승해 전 현직 태권도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에게도 잠깐의 슬럼프는 있었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더보기
태권도 개혁 내건 조정원 총재, WTF 3선 성공 '효율적인 마케팅과 태권도 세계화에 주력, 공정하고 재미있는 경기화' 앞으로 4년간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이끌 총재에 조정원 현 총재가 당선됐다. 3선 이다. 조정원 총재는 덴마크 코페하겐에서 열린 WTF 정기총회에서 태국 IOC 위원인 낫 인드라파나(부총재)와 투표를 거쳤다. 재적 투표수 150표 가운데 104표로 45표를 얻은 낫 인드라파나 부총재를 눌렀다. 선거에는 WTF 189개 회원국 가운데 최근 2년간 국제대회에 2명 이상의 선수들을 출전시킨 국가와 집행위원들이 참가했다. 총재 후보자로 나선 조정원 총재는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태권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새로운 총재가 된다면 좀 더 효율적인 마케팅과 세계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며 올림픽 스포츠인 태권도가 가장 공정하고.. 더보기
태권도의 쾌거, 2016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5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최근 집 이사 후 인터넷 연결이 지연돼 포스팅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이 소식만큼은 꼭! 올려야 할 것 같네요. 조금은 뒤늦은 소직이긴 합니다만, 태권도가 오는 2016년 하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유지된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동안 국제 스포츠계에서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소식을 일소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8월 1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OC집행위원회를 열어 태권도를 기존 26개 종목 중 하나로 채택하였습니다. 따라서 태권도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016년 하계올림픽 종목으로까지 올림픽 종목의 위상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태권도계에 희소식이며, 나아가 태권도 종주.. 더보기
가노지고로- 왜 유술에서 유도로 전환하는가? 2009/06/18 - [태마뱅크/백과사전] - 가노지고로(嘉納治五郞; 1860∼1939)의 생애와 근대유도의 발달 (1) 에 이어 계속. 유술의 시대에는 생명을 걸고 했던 격렬한 승부는, 창조된 안전한 경기 속에서 행하여지고 있으며 기술로부터 도에 들어가는 동양적인 무도관도 현재의 인식속에 살아있다. 술(術)은 기술(技術)을 의미한다. 따라서 술(術)에서 강조되는 것은 기술 그 자체이다. 술(術)을 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도(道)는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길이다. 그리고 자신의 심신을 향상시키는 삶의 방법을 의미한다. 비록 유도와 유술의 기술이 닮아쓸지라도 유도의 수련과 훈련의 가장 큰 목적은 유술과 다른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도(道)를 포함하고 있는 여러 단어들이 있.. 더보기
태권도, 가라테 이기려면 더 알아야 해 [박성진 기자의 태권도와 타무도] 제10편 가라테 가라테(空手道)는, 태권도의 입장에서 볼 때 ‘만지면 만질수록 덧나는 상처’ 같은 것일지 모른다. 태권도의 발생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몇몇 원로들(이원국, 노병직, 최홍희)이 일본에서 가라테를 수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근대 태권도가 만들어지고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권도 초창기의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논자들에 따라 견해가 다르지만, 적어도 이 사실만큼은 부정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원국, 노병직, 최홍희 등이 가라테를 배운 스승이 바로 일본 ‘근대 가라테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후나고시 기친(船越義珍, 1868~1957)이다. 오끼나와 사람인 후나고시는 ‘당수(唐手)’라고 표기되던 오끼나와의 전통무술 가라테를 일본 본토에 소개했고, 이 과정에서.. 더보기
태권도가 '유도'로부터 배워야 할 점들 [박성진 기자의 태권도와 타무도] 제9편 유도 유도(柔道)는 여러 가지 면에서 태권도가 배워야 할 점이 많은 무술이다. 태권도의 경우 올림픽 잔류 여부를 걱정하고 있지만, 유도가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태권도보다 36년이나 빠른 1964년에 이미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이후 동양을 대표하는 무술스포츠로서 전 세계에 확고한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유도에 대한 관심은 높다. 실례로 태권도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국내 선수들에 대한 일반 미디어의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유도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의 성적에 대해서는 빠지지 않고 다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대중적인 스타로 자리잡은 사람으로는 문대성 정도를 꼽을 수 있지만, 유도의 .. 더보기
태권도, 대한민국 대표 세계적 문화자산 육성 계획안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시행(‘08.6.22)에 따른 태권도진흥 기본계획(’09~‘13)을 수립·발표했다. 이번에 수립·발표된 태권도진흥 기본계획은 최초의 정부차원의 태권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이자 법정계획으로서 태권도 진흥을 위한 기본방향, 태권도의 세계화, 국기 태권도 정립을 위한 기반강화, 저변확대, 세계적 문화산업 및 관광브랜드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2013년까지 5년간 3185억원을 연차투자한다는 계획이며, 사업비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보할 예정이다. 비전 태권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자산 -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 전통, 문화, 산업을 포괄하는 복합 문화자산으로 육성 - ❏ 4대 중점 추진전략 전략 1 : 태권도의 세.. 더보기
올림픽 태권도 출전 및 경기운영 절차 (베이징올림픽 기준) 아래 자료는 올림픽 태권도종목 출전자격 및 경기운영 절차에 관한 자료로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작성하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승인된 것 임. 아래 자료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을 중심으로 작성된 것으로 차기 올림픽에서는 일부 변경될 수 있음. 본 자료의 출처는 는 세계태권도연맹(www.wtf.org) 홈페이지 임을 밝힘. 목차 01조 목적 1 02조 경기장 1 03조 체급 1 04조 대표자모임 및 대진추첨 2 05조 경기방법 2 06조 기술위원회 3 07조 이의제기 4 08조 평가 4 09조 올림픽출전권 배정 4 10조 도핑테스트 8 11조 출전권 재배정 9 12조 올림픽 참가 등록 10 13조 그 외 10 1조. 목적 본 운영지침(이하 지침)의 목적은 올림픽 태권도 경기.. 더보기
지금 태권도계는 '원탁'이 필요하다 [한혜진의 태권도산책] 4개 단체 '실무자 상설 협의기구' 필요 (작성일 : 2008.10.24) - 태권도 관련기관 간 고유 목적사업 중복 등 갈등 양상 - 각 기관 실무자 간 네트워크 그룹 구성 통해 상호협력 한혜진 태권도 칼럼리스트 최근 태권도 관련기관 간의 고유 업무 침해와 관련한 적지 않은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일반 국민들까지 '태권도 위기론'을 거론하는 마당에 태권도계는 여전히 서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심히 걱정스럽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06년 11월 13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국기원(원장 엄운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등 태권도 4대 단체장을 초청하여 '태권도 진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