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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손태진 올림픽 이후 첫 우승… 얼굴기술 보완 맹활약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태진이 국가대표 최종전에서 웃었다. 올림픽 이후 줄곧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다, 오랜만에 올림픽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얼굴기술을 보강해 고득점 전략으로 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손태진은 15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이하 최종전) 남자 -68kg급 최종 결승전에서 유성구청 이병곤을 기권승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다음 달 열릴 최종 평가전(리그전방식)에 자력으로 출전하게 됐다. 베이징 올림픽 입상자는 와일드카드 대상자로 이번 최종전을 뛰지 않고도 최종 평가전에 출전권을 얻는다. 하지만 손태진은 경기 감각을 키우기 위해 부상을 감수하고 최종전 출전에 나섰다. 매 경기 공격 중심의 경기운영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예선전부터.. 더보기
두바이 공주를 위한 왕실 태권도장 최초 공개 중동 두바이 공주가 태권도 매력에 흠뻑 빠진 것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가라테에서 태권도로 전향해 베이징 올림픽까지 출전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태권도 수련장과 훈련 모습을 세계 최초로 에 공개했다. 주인공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마이타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공주(30)다. UAE 부통령이자 두바이 공화국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60) 국왕의 딸이다. 후계자로 거론될 정도로 정치력과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공주가 태권도를 한다? 부국의 공주는 어떻게 운동할까? 시설은 어떨까?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2007 베이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 당시 알 막툼 공주는 수행원만 60여명을 대동했다. 한국에 전지훈련 올 때 역시 그 규모가 장난이.. 더보기
올림픽 놓고 전자호구 공인 업체간 경쟁 후끈 △ 라저스트 - WTF 월드컵 사용,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용 확정 △ 대도 - 코리아오픈 호평 속 마무리, 유럽 등지 오픈대회 다수 사용 2012 런던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태권도 경기에 전자호구 사용이 확정된 가운데 공인업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자사 제품이 각종 대회에 큰 문제없이 사용되고 있다는 언론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전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로서 올림픽에 공식으로 전자호구로 선정이 가능한 곳은 모두 2개 사의 제품이다. 가장 먼저 세계태권도연맹(WTF)에 공인을 받은 라저스트(LaJUST)사와 최근에 공인을 받은 대도(DAEDO)사 등이다. 여기에 케이피앤피(KP&P)라는 국내회사가 WTF에 추가로 공인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이들 업체는 가능한 많은 제.. 더보기
태권도 외 13종목, 무술 컴뱃게임 베이징서 개최  제1회 스포츠어코드 컴뱃게임(SportAccord Combat Games) 태권도 경기가 오는 9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하루 개최된다. 베이징과학기술대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0 스포츠어코드 컴벳게임 태권도 경기에는 총 27개국에서 59명의 최고의 기량을 가진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태권도연맹 세계 선수 랭킹 기준으로 선발된 30명의 남자 선수와 29명의 여자 선수들은 남녀 각 4개 올림픽 체급에서 우승을 가리게 된다. (남자 : -58kg, -68kg, -80kg, +80kg; 여자 : -49kg, -57kg, -67kg, +67kg) 제1회 스포츠어코드 컴뱃게임에는 태권도, 유도, 복싱, 레슬링 등 하계올림픽 종목 4개를 포함한 총 13개 스포츠 종목이 참가한다. 비올림픽 참가 종목에는 .. 더보기
자블라니와 태권도 전자호구? 지난 6월부터 7월에 걸친 한 달 간은 전 세계가 축구로 시끌벅적했다.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우리나라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었다. 단일 스포츠종목으로 전 세계를 이렇게 까지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스포츠로 축구를 따라갈 수 있는 종목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번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여러 가지로 화제가 많았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다. 피버노바(2002), 팀가이스트(2006)에 이어 등장한 자블라니에 대해서는 역대 어떤 공인구보다도 많은 말들이 오갔다. 자블라니는 기존의 공인구들보다 훨씬 빠르고 강한 반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표면에 작은 돌기와 홈이 있어 공기 저항이 적은 탓에 공의 방향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 이.. 더보기
태권도평화봉사단처럼 IOC-UN 전 분야로 확산될까 매년 2회 방학을 이용해 태권도 대학생들이 전 세계로 태권도를 통한 평화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모델을 태권도 뿐만 아닌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단체와 UN 전 분야로 확산하자는 제안이 있어 관심을 끈다. WTF 총재 22일 IOC 본부서 열린 'UN-IOC Forum'에서 “스포츠평화봉사단” 제안; 포럼 참가자들 세계태권도연맹 평화봉사단 업적 칭찬, 범 세계적 확대 추진 주창 결의문 채택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22일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린 UN-IOC Forum에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연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평화봉사단” 활동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발표에서 조 총재는 UN, IOC 그리고 국제스포츠연맹과 함께 모든 하계 올림픽 종목을 포함하는 “스포츠평화.. 더보기
김연아와 올림픽스타, 포상금은 얼마나 받을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을 얼마나 받을까? 포상금과 관련해 단연 김연아 선수의 포상금에 대한 이야기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른다. 스포츠 연금은 통산 성적으로부터 산출된 연금 점수에 따라 지급된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한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연금점수를 책정하는데, 각 선수별로 자신이 획득한 연금점수에 따라 연금을 받게 된다. 이러한 연금은 올림픽이 가장 높은 점수로 금메달인 경우 90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의 실력이면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입상경력이 있어 기존 점수에 추가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보다 더 많은 연금이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각종 대회별로 주어지는 메달별 연금점수는 다음과 같다. 대회 금 은 동 4위 5위 6위 올림픽 90 30 2.. 더보기
지금 태권도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 "태권도문화가 태권도르네상스를 만든다" 한국은 근대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문화탄압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주변 국가들의 문화적 영향을 인위적으로 받아 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는 뛰어난 사고력으로 왜래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성공하였고, 이제는 문화강국으로서 우리 문화를 외국에 수출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생활문화 양식인 김치, 불고기, 한복, 한글 등은 한국을 알리는 좋은 상품이 되고 있다. 특히 태권도의 경우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문화로서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몸 문화’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태권도가 형성된 과정에서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겠지만 태권도가 내재된 한국적 사상을 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이 중요한 일.. 더보기
태권도, 2017 U-대회 기본종목 및 지중해게임 정식종목 채택 태권도가 '201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본 종목(compulsory sport)으로 채택됐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터키 에르주름(Erzurum)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최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에 통보해왔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에게 보낸 FISU 사무총장 명의 서신에서 “태권도는 그동안 상당한 발전을 이뤘으며, 현재 우리 FISU회원국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매김했다”며 “앞으로 태권도가 대학생 선수들의 흥미와 관심을 더욱 끌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 경기 종목은 육상, 농구, 펜싱, 축구, 체조, 수영, 다이빙, 수구, 테니스, 배구 등 .. 더보기
승승장구 임수정, 태권도 월드스타로 우뚝 올림픽-세계선수권-월드투어 2009 메이저 대회 모두 휩쓸어 세계랭킹 1위(최고점 기록), 태권도 그랜드슬램 대기록 달성 종주국 간판스타 임수정(수원시청, 23)이 이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투어 등 태권도 메이저 대회를 잇달아 휩쓸며 여자부 최강자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발표한 11월 세계랭킹에서는 170점으로 남녀 16체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올림픽)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국내 태권도에서는 문대성, 황경선에 이어 세 번째 그랜드슬래머이다. 이만하면 종주국뿐만 아니라 세계 태권도의 간판선수라 해도 손색이 없다. 임수정은 지난 14일 멕시코시티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