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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마시스 인포/무술계 소식

WTF-국립국악원, 상호협력 위해 MOU체결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인 태권도와 국악이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지난 5일 국립국악원 4층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과 전통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수립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악 진흥 발전 및 사업의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외 태권도 시범 관련 국악 영상․음원 및 공연 지원 ▲태권도 평화봉사단과 연계,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국악 강습 및 악기 지원 ▲ 기타 국악과 태권도를 통한 상호 협조 사항 등이다. 이 협약 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3년 간 효력이 유지된다.

업무 협약식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와 국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와 국악이 새로이 만나 해외에서 국가 이미지 제고 및 한국 전통 문화 해외 확산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권도와 국악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및 사설, 대학 태권도시범단 등이 수년전부터 태권도 시범 관련 국악에 맞춰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국악에 맞춘 태권도 시범은 한국의 전통과 멋을 잘 표현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태권도를 매개로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경희궁에서 ‘태권도 문화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공연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상인 만큼 태권도 시범에 국악과 전통무용을 가미하여 공연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 문화를 외국에 알리는 공연에 늘 태권도와 국악은 함께했다. 그러기 때문에 태권도와 국악의 만남은 생소하지가 않다. 태권도와 국악을 대표하는 단체가 힘을 합쳐 한국 전통문화 예술 발전은 물론 상호 발전의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 태마시스 ㅣ www.taema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