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마시스 인포/무술계 소식

가자 세계로~ 태권도평화봉사단 세계 곳곳에 파견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24개 국가에 27개 팀 100명 파견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휴원, 이하 봉사단)이 얼마 전 ‘제4기 동계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이달 중순부터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 회원국 중 24개국에 27개 팀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약 1개월 간 파견될 예정이다.

파견 국가는 아프리카 3개국(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아시아 8개국(캄보디아, 이란, 라오스, 몽골, 필리핀, 스리랑카, 싱가포르, 동티모르), 유럽 3개국(러시아, 그리스, 폴란드), 오세아니아 2개국(뉴질랜드, 사모아) 그리고 팬암지역 8개국(브라질,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수리남, 파라과이) 등이다.

봉사단은 2008년 여름 1기 파견을 시작으로 지난해 3기 봉사단 파견까지 25개국에 총107명이 파견되어 태권도 정신과 기술 뿐 아니라 태권도 용품을 보급하고 한글 및 한국문화 홍보활동을 통해 세계 각국에 민간 외교사로서의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이휴원 총재는 “향후 봉사단 활동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것이며 올해는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여는 의미 있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어 ▲각 봉사단원들이 국가브랜드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할 것 ▲봉사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것 ▲봉사와 더불어 안전과 건강에 유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봉사단 조정원 이사장(WTF 총재)은 봉사단의 설립취지 및 배경을 설명한 후 “자랑스러운 우리의 젊은이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는 것이 바로 국가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일”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한 달 뒤 해단식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봉사단 발대식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신한금융투자, 태권도진흥재단, GCS 인터내셔널이 후원했다.

* 봉사단은 지난 2009년 9월 17일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휴원)으로 공식 출범된 바 있으며 재단 이사장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맡고 있다.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 태마시스 ㅣ www.taema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