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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시범

태권도 시범, 시범(示範)인가, 시연(試演)인가, 공연(公演)인가? 태권도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세계적인 무술이 된 요인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태권도 시범이다. 해외에 태권도를 전파한 태권도 사범을 만나 처음 태권도를 전파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태권도’라는 말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화려하고 강력한 태권도의 시범을 보이면서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심어주었고 마침내 태권도가 현지에 뿌리를 내리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요즘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태권도 시범을 보고 ‘원더풀’을 외치는 외국인들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현재는 태권도 주요 단체별로 전문 시범단까지 만들어져 있는 상황이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가 각기 시범단을 운영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태권도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태.. 더보기
태권도 무한 변신… 태권도 ‘갈라 쇼’ 첫 선 태권도 갈라 쇼(Gala Show)가 처음으로 시도됐다. 라 쇼는 어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벌이는 공연이라는 뜻이다. 주로 클래식 음악과 리듬체조,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열린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그랑프리 우승 후 관객에게 화답하기 위해 공연한 것이 갈라쇼이다. 춘천오픈국제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일반 관중들이 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태권도 갈라쇼’를 관람한 후 뜨거운 감동의 기립박수를 보냈다. 17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2011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성공개최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념 특별 이벤트로 ‘태권도 갈라쇼’가 열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붐 조성과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갈라쇼를 마련했다. 50개국의 참가자 및 관계자 약 3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더보기
WTF-국립국악원, 상호협력 위해 MOU체결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인 태권도와 국악이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지난 5일 국립국악원 4층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과 전통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수립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악 진흥 발전 및 사업의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외 태권도 시범 관련 국악 영상․음원 및 공연 지원 ▲태권도 평화봉사단과 연계,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국악 강습 및 악기 지원 ▲ 기타 국악과 태권도를 통한 상호 협조 사항 등이다. 이 협약 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3년 간 효력이 유지된다. 업무 협약식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와 국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와 .. 더보기
‘맛보기’ 태권도 시범에 열광하는 이집트 한-아랍 카라반 행사에 방문한 종주국 태권도시범단 인기 절정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본 무대에 앞서 맛보기만 보여줬을 뿐이지만 현지인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제2회 한-아랍 친선 카라반 행사’에 태권도 시범단으로 방문, 13일 개최된 ‘제5회 주이집트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깜짝 등장했다. 15분간 리허설 시범을 선보였다. 앞서 한국의 사물놀이 및 비보이 공연팀이 흥겹고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14시간이 넘는 장거리 이동에 휴식도 없이 곧바로 시범 공연을 펼친 시범단은 현지에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듯 실수 없이 깔끔하게 시범을 마쳤다. 종주국 태권도 시범단이 이집트에 방문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