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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희

태권도 '명예의 전당', ITF도 수용할 것인가? 태권도공원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 선정 및 운영 공청회 열려 태권도공원 내에 들어설 ‘명예의 전당’에 ITF 최홍희 전 총재를 헌액 대상자로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쟁점이 부각됐다. WTF와 ITF가 양분되기 이전 태권도는 하나였기 때문에 ITF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파크텔에서 태권도진흥재단과 운영준비위원회(위원장 박철희, 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태권도공원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선정을 위한 운영 공청회에서 선정 기준과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ITF 최홍희 총재 및 관계자 수용을 비롯하여 객관적인 선정과정을 위해서는 선정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엄격하게 심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공청회는 토론자와 .. 더보기
최홍희는 태권도 창시자가 아니다! [서성원의 쾌변독설] -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 공로는 인정 - 홀로 태권도 창시했다는 논리는 '우상화'에 불과 2000년 새해 벽두, 최홍희는 에 '태권도는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요지의 신년사를 팩시밀리로 보내 왔다. 이 신년사에서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이상적인 인류사회의 건설을 위해 만들어진 태권도는 나날이 성장하여 지금은 지구촌 어디에서나 수많은 태권도 수련생과 애호가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태권도는 스포츠가 아니라 동양사상에 근거한 철학과 민족정신에 기초한 순수 무도이며 임기응변의 스포츠인 가라테 식 사이비 태권도는 이제 발을 들여 놓을 수가 없다. 태권도 24틀의 마지막 틀인 통일은 우리 민족의 간절한 염원인 통일을 상징하는 틀이다. 원컨대, 새 천년 새 세기를 맞아 반세기가 지나.. 더보기
태권도가 '유도'로부터 배워야 할 점들 [박성진 기자의 태권도와 타무도] 제9편 유도 유도(柔道)는 여러 가지 면에서 태권도가 배워야 할 점이 많은 무술이다. 태권도의 경우 올림픽 잔류 여부를 걱정하고 있지만, 유도가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태권도보다 36년이나 빠른 1964년에 이미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이후 동양을 대표하는 무술스포츠로서 전 세계에 확고한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유도에 대한 관심은 높다. 실례로 태권도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국내 선수들에 대한 일반 미디어의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유도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의 성적에 대해서는 빠지지 않고 다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대중적인 스타로 자리잡은 사람으로는 문대성 정도를 꼽을 수 있지만, 유도의 .. 더보기
ITF 태권도 창시자 아들의 전향 귀국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ITF 최종화 총재 전향 귀국 - 작성일 : 2008.09.08 21:34 태권도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바로 ITF(국제태권도연맹) 故 최홍희 총재. 1974년 박정희 정권과 불화로 캐나다로 정치적 망명을 했다. 이후 캐나다에서 새로운 태권도 국제조직인 ITF를 키워나갔다. 이후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ITF는 소위 ‘북한 태권도’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2002년 최홍희가 사망하면서 ITF 내부에서는 후계자를 놓고 격렬한 내분이 일어났다. 그 중심에는 북한 IOC위원인 장웅과 최홍희 총재의 아들인 최중화다. 이러한 내분은 결국 조직을 분열시켰다.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국내 언론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고 최홍희 총재의 아들 최중화 총재 -사진출처 :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