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즈베키스탄

10년 만에 한국서 열릴 세계태권도선수권 어떻게 치러지나? 10년 만에 한국에서 ‘2011 WTF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역대 최다 참가국과 선수단이 참가해 경기 시작 전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20회째 맞이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이번 대회를 포함해 역대 6번째 유치했다. 최근에는 10년 전인 2001년 제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태권도협회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유치했다.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격년제로 개최된다. 1회 대회는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기념으로 한국 국기원에서 개최됐으며, 이후에도 태권도 해외 보급과 대회 기틀을 다지기 위해 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규모인 149개.. 더보기
해체위기 성남시청, 월드투어 단체전 눈물의 우승 WTF 월드태권도투어 단체전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성남시청이 개최국 러시아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으로 2만 달러를 받았다. 최근 시정 운영 적자로 해체 위기에 처했다. 어려움 속에서 큰 성과를 거둬 팀 존속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청은 10일 러시아 모스크바 마샬아츠센터에서 열린 ‘WTF 월드태권도투어 2010’에 처음 도입된 단체전에 한국대표로 출전, 개최국 러시아를 3회전 총 19분 경기에서 50-47로 누르고 초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팀은 빨간색을 러시아는 파란색의 컬러도복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WTF가 이번 월드투어에서 처음 도입한 단체전은 5인조 경기로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처음 시도한 경기방식이다. 태권도 경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박진감과 흥미로움을 .. 더보기
0.02점 차이의 통한의 눈물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품새 대회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 우승을 확신하고 감격해 울다가 너무 기뻐서 웃다, 그러다 선두를 빼앗겨 눈물을 삼켜야 했던 사연이다. 이번 세계품새대회에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주최국 우즈벡 선수의 사연이다.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유니버살 스포츠 팰리스 우즈베키스탄 체육관(Universal Sports Palace Uzbekistan)'에서 열린 ‘제5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이틀 날 경기에서 주최국 우즈벡 남녀 혼성팀(Pair)이 결선에서 우승을 확신했다가 뒤늦게 역전을 허용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대다수 관중과 현장 관계자들도 우승을 기정사실 했다. 남녀가 짝을 이뤄 겨루는 이 부분은 우즈벡이 대회전부터 유일하게 금메달을 기대했다. 실제 경기에서 그 .. 더보기
‘품새 여왕’ 서영애, 세계품새선수권 5연패 신화 도전 ‘품새 여왕’ 서영애(전주비전대학, 49)가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사상 첫 5연패 도전을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 종주국 실력자들이 총 출동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태극마크 획득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서영애는 14일 전북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이하 대표선발전)’ 여자 개인전 1st 마스터부문 결승에서 오경란(청지회)을 누르고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선발이 확정된 후 서영애는 “어제 잠을 설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경기가 잘 풀렸다”며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5연패를 달성해 그 누구도 깨지 못할 기록을 세우겠다”고 신감을 나타냈다. 2006년 한국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부터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제4회 대회까지 단 한 번의 승을 놓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