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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런던 올림픽 태극마크 불꽃 전쟁 스타트… 1차전 완료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태극마크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예년과 다른 방식으로 선발되는 만큼 어느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최종 올림픽 주자는 내년 5월정도 가려질 전망이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12 런던올림픽 파견 1차 예선전을 열고 남녀 4체급에서 각각 상위 2명씩 선발했다. 남자 -58kg급 최영상(용인대), 석승우(용인대) +80kg급 김봉수(계명대), 강상하(한국체대) 여자 -67kg급 강보현(한국체대), 조혜린(경희대) +67kg급 김승희(안산시청) 이인종(삼성에스원) 등이 1~2위를 차지하며 2차 예선전에 진출했다. 2차 선발전은 내달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방식은 지난 세계선발전 파견 대.. 더보기
한국 태권도, ‘속 빈 강정’이 되지 않으려면? [현장수첩] 올림픽 세계선발전 현장에서 본 한국 태권도 여자 -49kg급 입상자들이 순위와 관계 없이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불안했다. 올림픽 본선에 모두 출전할 수 있을까 할 정도였다. 다행스럽게도 4체급 모두 출전권을 따냈다. 역대 최다인 109개 참가국 중 4체급을 확정 지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그래서 한국 태권도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겪은 이후라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되찾은 것은 아니다. 결과는 최고였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냥 웃고 즐길 수만은 없었다. 한국인으로서 한국 태권도를 헐뜯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누구보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바랬고, 또 결과에 함께 기뻐했다. 단지, 아쉬움이 남았다. 그 이유는 한국 태권도가.. 더보기
[바쿠] ‘보증수표’ 이대훈 런던행 ‘삐걱’… 준결승서 ‘완패’ 런던 올림픽행 확실한 '보증수표'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태권도대표팀 이대훈이 예상 밖에 위기를 맞았다. 전자호구 경기에서는 훨훨 날았는데, 일반호구에서는 무기력 했다. 마치 천하무적 ‘삼손’이 머리카락을 잘려 힘을 잃은 듯했다. 이대훈(용인대)은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사흐라치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1 런던올림픽 세계태권도선발전’ 첫날 남자 -58kg급 준결승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메르세이디스 유리스에게 12대14로 패했다. 상대의 경고누적 7개로 감점 3점을 감안하면 실제 유효득점은 9점이다. 메르세이디스 유리스는 지난 5월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WTF 세계랭킹 10위에 랭크된 실력파다. 체구는 작지만 빠른 발놀림과 순간 포착력이 우수했다. 이대훈은 1회전.. 더보기
[바쿠] '별들의 전쟁'… 올림픽 세계선발전 열전 돌입 런던 올림픽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태권도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30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있는 사흐라치 올림픽센터에서 ‘2012 런던 올림픽 세계선발전’이 시작됐다. 오는 7월 3일까지 나흘간 남녀 각각 4체급에서 상위 3위를 거둔 선수의 해당 국가에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세계선발전에는 역대 최다인 109개국에서 남자 194명, 여자 151명 등 총 345명의 태권전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걸려 있는 런던행 티켓은 모두 24장. 각 국가에서 1체급씩 출전권을 따낸다고 해도 24개국 밖에 되지 않는다.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이번 선발전은 올림픽과 같은 체급인 남자 4체급(-58kg, -68kg, -80kg, +80kg), 여자 4체급(-49kg, -57kg, -67.. 더보기
109개국 올림픽 세계선발전 출사표… 티켓은 24장뿐 2012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 6월 30일~7월 3일까지 아제르바이잔서 개최 2012 런던 올림픽 본선무대에 오르기 위한 예선전이 본격화된다. 올림픽이 사실상 시작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앞으로 내년 초까지 치러질 세계선발전과 대륙별 선발전에서 본선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예선탈락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첫 관문인 세계선발전이 오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 사르하치올림픽센터에서 열린다. 109개국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남자 194명, 여자 151명이 참가한다. 한 국가에서 남녀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세계선발전에서는 체급별 상위 3위까지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세계선발전에 걸려있는 티켓은 모두 24장. 이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에 주어진다.. 더보기
꿈의 올림픽 출장할 ‘국제심판’, 2:1 경쟁 본격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 올림픽. 이 꿈의 무대가 선수와 지도자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공명정대하게 판정하는 심판 역시 올림픽은 꿈의 무대이다. 그래서 선발과정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경쟁은 당연히 치열하다. 올림픽 심판원으로 위촉되면, 그 종목을 대표하는 ‘명심판’으로 인정된다.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실력을 인정받은 심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 중 30명만이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다.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1 WTF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위촉된 심판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이론과 실기 등 심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관 13명을 포함해 총 80명의 국제심판이 참여했다. 이들 중 60명.. 더보기
비장애인 못지않은 실력 겸비한 장애인 태권도 일반인들에 비해 신체적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장애우들이 쉽게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수련환경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대회까지 열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무대까지 생겨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달 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제2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21개국에서 65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일반인에 비해 분명 신체적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대회에 참여하는 열정과 투지에서는 비장애인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 실력 역시 회가 거듭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하루 동안 열린 대회에서 아제르바이잔은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