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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3분 영상으로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더 킥’


<옹박> 후속작 <더킥> 8월 개봉 예정, 프랑스, 독일 등 10여 개국 개봉 확정 


전설의 단검을 찾기 위해 가족의 거침없는 활약상을 그린 액션 영화 <전설의 검을 찾아서 - 더킥>이 개봉도 하기 전에 반응이 뜨겁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칸 국제영화제’에 3분짜리 예고 영상클립으로 세계 영화인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킥>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무술영화 <옹박>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제작은 태국에서 100% 현지촬영 했다. 배우들이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연기를 직접 했다. 

조재현과 예지원 등 유명 영화배우와 K타이거즈 태권도시범단 소속의 나태주(경희대)와 김경숙(한체대)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태권도인이 출연한 작품이라 태권도계 관심 또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태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문 사범(조재현) 가족이 우연히 태국 왕조의 단검을 지켜내면서 벌어지는 문화재 도난범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다. 

이번 영화를 위해 조재현과 예지원은 직접 태권도와 무술기술을 연마했다. 특히 예지원은 영화출연을 계기로 태권도 수련에 심취, 급기야 지난해 연말 국기원에서 초단 심사에 응시해 당당히 유단자로 거듭났다. 

<더 킥>은 현재 성황리에 개최 중인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베일을 벗었다. 3분 분량의 짧은 영상클립을 본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은 대역 없이 연기한 배우들의 실감 나는 액션과 지금껏 본 적 없는 빠르고 강력한 태권도 액션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영화 제작사 측에 따르면, 칸 영화제에서 더킥을 본 프랑스,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독일, 터키, 인도, 대만 등 10여 개 나라에서 수입을 확정 지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멕시코, 중국, 러시아, 호주 등 40여 개국에서도 연일 관심을 보이며 수입 의사를 밝히는 등 영화제 마켓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월드 스타급 배우가 출연하지 않음에도 짧은 영상 클립만으로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태권도가 불러일으킨 한류 열풍에 주목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해왔다. 

<더 킥>은 현재 촬영을 다 마치고 후반기 편집 작업이 한 창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전국 주요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기획사는 개봉 전에 태권도 지도자들을 초청하는 ‘특별 시사회’를 계획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지난 5월 1일 경주 현대호텔에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와 이반 디보스 IOC위원, 필립 콜스 IOC위원, 60여 회원국 대표단 등을 초대한 환영만찬에서 한국의 문화브랜드 태권도를 소재로 한 영화 ‘더킥’과 출연배우를 소개하고 예고편을 시사했다.


[Synopsis - 일생일대의 미션! 전설의 비검을 지켜라!] 


더 킥 출연자

20년간 태국 방콕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문사범(조재현)과 태권도 유단자인 그의 가족들. 아이돌을 꿈꾸는 철부지 첫째 아들 태양(나태주), 사춘기 둘째 딸 태미(김경숙), 막둥이 태풍, 그리고 식당을 운영하는 다혈질 아내 윤(예지원)까지,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문화재 도난범 석두 일당으로부터 우연히 태국 왕조의 비검을 지켜낸 문사범의 가족들은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석두 일당의 복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그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막내 태풍이 납치되기에 이르는데… 문사범의 가족과 석두 일당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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