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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니의 세상살이/이집트 관광 안내

한국과 이집트 간의 기본관계

1967년과 1973년 중동 전쟁시 이집트는 북한의 대이집트 군사지원으로 70년대 중반까지 국제무대에서 친북 일변도 정책을 견지해 왔다. 하지만 7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이집트가 문호개방정책을 표방하면서 그 분위기가 달라졌다.

친서방 정책을 추구함에 따라 한국과 경제 및 통상관계가 점차 신장되기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남북한에 대한 중립정책을 채택해 왔으나, 실질적으로 한국과 정치 및 경제적 관계를 중요시 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한국과 이집트 간의 수교는 생각보다 늦게 이뤄졌다. 양국 간의 수교는 1995년 4월 13일 이뤄졌다.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 2005년도에는 수교 1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경제, 학술,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로 현재 이집트 내 한국 자동차 점유율이 40%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핸드폰 등은 ‘메이드 인 코이라’를 선호하고 있다. 이집트 내 한국 교민은 약 1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이집트 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을 파견해 선진 기술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집트 정부 공무원과 분야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해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을 제공해 양국 간의 협력체제가 더욱 돈돈해 졌다. 더불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달련하기 위해 태권도 붐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면서 태권도 사범 파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집트는 대한반도 정책기조에 대해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고 있다.

* 관계 연표

1961.12. 5    영사관계 수립
1962. 5. 1    주카이로총영사관 개설
1991. 8.19    주서울이집트총영사관 개설
1995. 4.13    한-이집트 수교
2005. 4.13    수교 10주년

* 협정체결 현황

◦ 과학협력 양해각서 교환(1979. 5 한국과학재단 - 이집트과학․기술 아카데미)◦ 항공협정(1988. 6 발효)
◦ 문화․과학․기술협력협정(1989. 6 발효)
◦ 이중과세방지협정(1994년 발효)
◦ 투자보장협정(1997년 발효)
◦ 청년봉사단파견 양해각서(1997년 발효)
◦ 무역협정(1998년 발효)
◦ 외교관․관용여권 사증면제협정(1998년 발효)
◦ 과학기술양해각서(1999. 4 발효)
◦ 연구원간 협력약정(1999.11 발효)
◦ 원자력 협력협정(2002.6 발효)
◦ 2004-2006년간 문화교류시행계획서(2004.4 발효)
◦ 체육분야 협력양해각서(2005.8 발효)
◦ 청소년 교류 양해각서(2005.12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