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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문화

체대 신입생 길들이기는 전통아닌 악습 태권도 관련학과, 자율과 인권 존중하는 풍토 필요 교수 '인권 불감증'도 문제...신입생 길들이기는 전통아닌 악습 해마다 3월이 되면 새내기들의 활기찬 발걸음과 풋풋한 모습이 대학 캠퍼스를 가득 메운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게 있다. 바로 선배들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기강 잡기와 이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력과 인권 침해다. '지성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에는 여전히 교수와 조교, 선배와 후배의 주종 질서가 뿌리 깊게 박혀 있다. 군대보다는 덜하겠지만, 속된 말로 '까라면 까라'는 식의 상명하복도 여전하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 문화에는 군대 문화와 조폭 문화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이 횡행하는 건 아닐까. 이런 풍토에 대해 박노자 교수(러시아계 귀화인)는 한국 대학에는 규율(規律)과 복속(服屬)의 전근.. 더보기
운동선수 폭력문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할 숙제 - 작성일 : 2008. 11. 20.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 폭력문화를 당연시 하는 체육계 인식전환 시급 - 체육회, 교육청 등 관리 단체의 제도개선 의지 강화 한동안 잠잠하던 체육계 폭력사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중고교 운동선수들의 상습 폭력 사례 및 인권에 관한 설문조사를 발표한 것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가히 충격적으로 비춰지고 있다. 그래서 체육계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계 만연된 고질적인 폭력문화는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 누구를 탓해서는 장기간 걸쳐온 잘못된 문화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권위의 조사 발표로 사회적으로도 운동선수들의 폭력사태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자, 정치권도 발 빠르게 정부당국에 제도개선을 위한 종합대책마련을 촉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