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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복

34년 만에 태권도 수련복 개량 … 어떻게 바뀌나? 이르면 내년부터 태권도 수련복이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4년 만인데요. 현재 일선도장에서 주로 입는 도복은 지난 1978년 제정돼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져왔습니다. 지난 2일 태권도 전문지 가 관련 보도를 하자 태권도인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무카스 기사 전문 입니다. 국기원, 연말까지 신형 태권도 수련복 개발 추진… 2013년부터 국내외 보급 목표 [무카스 - 2월 2일 관련 기사] 신형 수련복은 ‘V넥’ 형태에서 ‘Y넥’ 깃에 오픈형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최초의 태권도복이 오픈도복이라는 점에서 원류를 되찾는다고 볼 수 있다. 최종 결정은 올해 태권도 지도자, 수련생, 태권도 관련기관, 전문가 등 여러 의견과 품평회를 거쳐 확정된다. 그동안 태권도복은 수련복과 경.. 더보기
태권도복 입고 나선 아스완 나들이 태권도를 통해 아스완에서 특별한 추억 쌓기 며칠 전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에서 파견돼 아스완(이집트)에 방문한 봉사단원 3명과 함께 아스완에 유명 관광지인 이시스신전과 하이댐을 다녀왔다. 뭐 처음 가본 곳은 아니지만 먼 곳에서 태권도 봉사를 하러 온 후배들에게 아스완을 소개하고자 모처럼 동행했다. 특히 이날은 봉사단 후배들과 모두 도복을 입고 나들이를 나섰다. 때문에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관광객들이 서로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덕분에 여러 사람들에게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태권도를 홍보할 수 있었다. 아스완댐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15분 정도 들어가면 아길리카섬에 나일강의 진주라 불리는 이시스 신전(필레신전)이 자리 잡고 있다. 이집트에 많은 신전이 있지만 이.. 더보기
美 오바마 대통령, 종주국서 ‘명예 유단자’ 되다 오늘 주요 포털들이 ‘오바마 대통령, 태권도 정권 지르기’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네요. 이미 많은 언론에서 관련 소식을 보도해 이 포스팅은 하나마나 한 뻔한 내용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태권도를 주제로 운영되는 블로그에 이러한 의미 있는 소식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19일 한국을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방한 기념으로 태권도복과 검은띠, 그리고 명예 단증을 선물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첫 한국을 방한함에 따라 각별하게 신경을 쓴 것 같더군요. 그래서 무엇을 줄지 상당히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죠. 종주국에서 받은 태권도 단증이라 매우 뜻 깊은 선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해준 선물은 한국을 가장 대표할 만한.. 더보기
뜨거운 모래사막에서 태권도 도복 입고 ‘얍’ 엊그제 일입니다. 이집션 친구들과 사막에 바람을 쐬러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갑자기 사막에서 태권도 도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찍든 말든 도복을 챙겼습니다. 아스완(이집트) 시내에서 배를 타고 서안으로 넘어갔습니다. 서안은 이집트 소수민족인 누비안의 터전입니다. 나일강을 따라 아스완댐 방향인 상류 쪽으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관광객들은 이곳을 잘 모르는 곳입니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아마존 강의 밀림과 같은 곳도 볼 수 있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렇게 가다보면 누비안이 운영하는 쉼터가 하나 있습니다. 서너 곳이 있는데 그중 ‘발라바랄 비치’로 갔습니다. 뒤편은 전부 모래사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도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그곳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