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권도보급

태권도와 군(軍)의 상관관계 베트남전쟁 때 태권도 민사심리전으로 활용, ‘장병 유단자화’순기능 이면에 역기능도 해외 파병부대, ‘태권도교실’운영해 현지인과 유대 돈독히 하고 태권도 우수성 전파 2009년 가을, 공군 38전투비행전대에 태권도 단증을 100% 취득한 중대가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기지대대 소속 45명의 대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중대는 올 초 부대 목표 중 하나로 '100% 태권도 단증 취득'을 세워 중대원들이 열성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해 왔다. 그 결과 10월 27일 승단심사에서 단증이 없었던 마지막 7명까지 모두 합격, 비로소 부대 목표를 달성했다. 중대장 허석희(33·공사 48기) 대위는 “장병들의 전투력 극대화를 도모하고 군인정신을 기를 수 있는 태권도를 기본적으로 연마해야 한다는 뜻을 품고 올해 초부터 중대원들에.. 더보기
태권도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작은거인 정우진 - 하 초창기 도장 운영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그는 흥분했다. 인터뷰 내내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힘겨운 미국 정착시절과 도장을 개관하기에 이르기까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다. 흑인 빈민가에서 시작한 태권도장 운영은 쉽지 않았다. 어느 정도 예견은 했었다. 가장 큰 문제는 태권도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 부족이었다. 당시만 해도 미국인들 대부분은 ‘태권도’란 무술 자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가라테(공수도)’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알고 있었다. 가라테는 태권도보다 훨씬 앞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 보급이 되었다. 그는 “도장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도장에 들어왔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 나갔는데, 오늘의 점심 스페셜은 무엇이냐고 하더라. 내가 무슨 말은 하느냐고 반문했더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