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국기원의 조직개편과 담당관 제도에 관하여 국기원(원장 강원식)이 지난달 30일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기존의 3국 7팀에서 2처 4팀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국기원은 그 동안 조직의 효율성을 고려할 때 상부 직원이 하부 직원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런 점에서 볼 때는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존의 팀장들에 비해 개편된 조직의 팀장들에게 실리는 책임과 권한은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중간 관리자가 강화됐다는 점에서 이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국기원이 ‘구조개혁위원회’까지 출범시키면서 국기원의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한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조직 개편의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국기원은 이번 조직개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