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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태권도

고아 장애 태권도 선수 비카… 태권도는 내 인생에 선물 태권도 수련 9개월 만에 장애인 세계 정상에 우뚝… 대인기피증 태권도로 격파 우크라이나 유일의 성인부 장애인 태권도 선수 마르축 비카(Marchuk Vika). 대회장에서 만난 그는 올해 스물두 살이라고 소개했지만 얼굴은 10대처럼 앳돼 보였다. 인터뷰를 위해 먼저 인사를 건 낸 기자에게 수줍게 인사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비카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다. 지금은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나아진 것이라고.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 선천적으로 양팔이 없이 태어난 비카는 여섯 살이 된 해까지 고아원에서 자랐다. 비카는 지난해 태권도를 시작했다. 기간은 얼마 안 됐지만, 실력은 매우 수준급이다. 양팔이 없지만 균형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 실제 경기에서 그 실력을 증명했다... 더보기
장애 딛고 태권도 주먹격파왕에 오른 고복실 사범 '화제' 왼쪽 팔목을 잃어 지체장애 2급인 태권도인이 장애를 딛고 태권도 주먹격파왕에 올라 화제다. ‘한마당의 꽃’ 주먹격파 국내 마스터 부문의 최강자는 장애를 딛고 투혼을 발휘한 고복실(52, 경기고양장애인태권도협회) 사범 이었다. 고복실 사범은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 (이하 한마당)’ 마지막 날 주먹격파 국내 마스터 부문 결선에 출전, 도전한 10장의 기왓장 중 8장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불의의 사고로 왼쪽 팔목을 잃어 지체장애 2급인 고 사범은 장애를 겪지 않는 태권도인들에 비해 격파에 가장 필요한 균형감각과 정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태권도 수련과 함께 추가로 1시간씩 어깨와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더보기
비장애인 못지않은 실력 겸비한 장애인 태권도 일반인들에 비해 신체적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장애우들이 쉽게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수련환경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대회까지 열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무대까지 생겨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달 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제2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21개국에서 65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일반인에 비해 분명 신체적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대회에 참여하는 열정과 투지에서는 비장애인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 실력 역시 회가 거듭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하루 동안 열린 대회에서 아제르바이잔은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