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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아 장애 태권도 선수 비카… 태권도는 내 인생에 선물 태권도 수련 9개월 만에 장애인 세계 정상에 우뚝… 대인기피증 태권도로 격파 우크라이나 유일의 성인부 장애인 태권도 선수 마르축 비카(Marchuk Vika). 대회장에서 만난 그는 올해 스물두 살이라고 소개했지만 얼굴은 10대처럼 앳돼 보였다. 인터뷰를 위해 먼저 인사를 건 낸 기자에게 수줍게 인사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비카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다. 지금은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나아진 것이라고.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 선천적으로 양팔이 없이 태어난 비카는 여섯 살이 된 해까지 고아원에서 자랐다. 비카는 지난해 태권도를 시작했다. 기간은 얼마 안 됐지만, 실력은 매우 수준급이다. 양팔이 없지만 균형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 실제 경기에서 그 실력을 증명했다... 더보기
양팔 없는 美 태권도 유단자… 세계 청소년에 꿈과 희망의 전도사로 “태권도는 내게 신체와 정신 모두 도움이 되었다” 양팔 없는 장애우 태권도 유단자 쉴러 래지위츠가 오는 7월 열릴 제4회 세계청소년캠프에 특별 강사로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큐멘터리 촬영차 종주국 한국에 방문한 래지위츠는 7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방문해 이 같은 제안을 받았다. 쉴러 래지위츠는 선천적으로 양팔 없이 손의 일부만 어깨 부위에 붙은 채 태어났다. 무릎 뼈도 없어 걸음도 부자유하다. 그런 그가 태권도를 수련한다. 도저히 믿기 어렵지만 실력이 제법이다. 태권도를 수련한 후 격파와 발차기, 품새는 물론 무기술도 자유롭게 다를 정도의 실력을 쌓았다. 그녀가 국내에 알려진 것은 지난 연말. 미국 유명 방송채널에서 방송된 태권도 다큐멘터리 ‘태권도 - 몸, 정신, 생활의 삼위일체’를 통해 미국 시청.. 더보기
비장애인 못지않은 실력 겸비한 장애인 태권도 일반인들에 비해 신체적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장애우들이 쉽게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수련환경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대회까지 열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무대까지 생겨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달 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제2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21개국에서 65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일반인에 비해 분명 신체적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대회에 참여하는 열정과 투지에서는 비장애인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 실력 역시 회가 거듭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하루 동안 열린 대회에서 아제르바이잔은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