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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네스코에서 태권도 기합소리… 외교사절 ‘탈’에 매료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탈(TAL)' 공연 한류의 원조 태권도가 유네스코를 뜨겁게 달궜다.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문화장르를 구축하고 있는 넌버벌 무도퍼포먼스 탈(TLA)의 2012년 월드투어 두 번째 공연이 23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관에서 펼쳐졌다. 태권도 공연이 유네스코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전통무도이며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를 활용한 탈(TAL) 공연은 시작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장기원 대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각국 외교관, 재불인사 및 프랑스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이범래 부회장(국회의원)과 주프랑스한국대사관 박흥신 대사, OECD 대표부 허경욱 대사를 비롯해 유네스코의 주요 대표부인 문화,.. 더보기
충주 세계무술축제 또 존폐론…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또 존․폐론을 놓고 지역 정당과 이해관계자 간의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내년 1월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결과를 토대로 무술축제 지속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종배 충주시장(한나라당)은 “여론조사는 세계무술축제 개최에 대한 상반된 시민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0․26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동안 세계무술축제를 주최한 충주시는 예산 투입에 비해 실익이 없다는 폐지론과 지역 홍보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대표축제라며 “존치냐 폐지냐”를 놓고 찬반 격론을 벌이고 있다. 세계무술축제는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더보기
무술분야 최초 택견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의미?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택견'과 '줄타기', '한산 모시짜기'가 '인류무형유산'에 등재 결정이 났다. 택견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안건으로 다소 뒤늦은 일정으로 최종 결정된 이번 무형유산 결정은 한국 무예사에 있어서 큰 사건이다.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UNESCO Masterpieces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줄여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불리는 것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구전 또는 무형 유산을 말한다. 2001년 19개 유산이 처음 지정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류무형유산중 '무술(martial arts)'와 관련돼 자문하고.. 더보기
한국, 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스포츠센터 유치 ‘돌입’ 세계무술연맹-충주시, 충주에 유네스코 전통스포츠센터(TSG) 유치 추진 한국이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전통스포츠게임센터’ 유치에 나섰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이란 등과 경합이 예상된다. 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 WoMAU)과 충북 충주시(시장 우건도)는 유네스코(UNESCO) 산하의 국제전통스포츠게임센터(TSG)를 충북 충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TSG센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되지 않은 세계 각국의 전통무술(Traditional Sports)과 게임(Games)을 관장하는 국제기구다. 유네스코 ‘카테고리 Ⅱ’로 TSG와 관련한 세계유산 목록 작성과 등재, 전통무술 학술연구 및 지원, 무술관련 세미나, 아카데미, 심포지엄, 잼버리, 세계무술.. 더보기
한국 무예의 희망, 젊은 무예연구가 3인방 최근 영상콘텐츠 소재로 무예를 선택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다양한 국가나 기업들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들은 앞으로 이를 시청한 우리 국민들이 무예에 대한 새로운 눈이 떠지길 기대해 본다. 하지만 몇가지 문제점이 많이 발견된다. 일부 제작업체들이 자문을 의뢰해 온 작품들을 보면 전문성이 결여된 허무맹랑한 무예사를 근거로 기획부터 잘못된 사례들이 발견된다. 일부 단체들이 주장하는 짜맞기 무예역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가 하면, 우리가 보는 관점이 아닌 중국이나 일본이 보는 한국무예사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는 국내 무예사연구가 미흡한데도 있지만, 제작사들이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거나, 제작팀들의 연구노력이 부족한데 있다. 이러한 무예사의 오류는 지금의 일만은 아니다. 1950년대.. 더보기
12년 역사 충주무술축제 사라지나? 충주무술축제는 공휴일궤(功虧一簣) 충주는 세계 각국의 무술인들이 한데 모여 세계무술축제를 12년간 개최해 왔다.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충주라는 도시가 무술이라는 소재로 알려진 계기를 만들어 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통무예진흥법이 제정되었고, 세계무술연맹(WoMAU)이 창립되는 등 국내 무술사에 크고 작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리고 지금 국고를 받아 무술박물관건립이 한창이다. 또, 세계무술연맹의 경우 오는 6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자문기구로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돌연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충주시는 지난해 신종플루의 여파로 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다. 이 정도는 이해할 만 충분한 이유가 된다. 하지만 올 예산에 무술축제와 관련한 예산은 빠져 있어 사실상 축제는 개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