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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폭력

운동선수 폭력문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할 숙제 - 작성일 : 2008. 11. 20.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 폭력문화를 당연시 하는 체육계 인식전환 시급 - 체육회, 교육청 등 관리 단체의 제도개선 의지 강화 한동안 잠잠하던 체육계 폭력사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중고교 운동선수들의 상습 폭력 사례 및 인권에 관한 설문조사를 발표한 것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가히 충격적으로 비춰지고 있다. 그래서 체육계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계 만연된 고질적인 폭력문화는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 누구를 탓해서는 장기간 걸쳐온 잘못된 문화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권위의 조사 발표로 사회적으로도 운동선수들의 폭력사태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자, 정치권도 발 빠르게 정부당국에 제도개선을 위한 종합대책마련을 촉구.. 더보기
구타 · 체벌 · 얼차례, 과연 무엇에 도움 되나 (2008-02-26) [칼럼] 체육계 고질적인 구타, 욕설 등 병폐 이제 문화를 바꾸자 생각해보자. 구타와 체벌 그리고 욕설이 운동선수, 체육학과 학생들에게 과연 무슨 도움이 있는지를 말이다. 때리고 욕하면 운동을 더 잘할 수 있는가. 또한 후배들에게 얼차례를 주고 매질을 하면 기강이 바로서고 돈독한 선후배관계가 형성되는지 의구심이 든다. 기자도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줄곧 태권도 선수생활을 했다. 다른 지역, 다른 학교 보다 유난히 많이 맞고 욕도 많이 얻어먹었다. 그때를 떠올리면 운동이 힘들었던 것보다 선배들에게 맞은 기억과 두려움에 떨었던 기억이 보다 생생하다. 최근 한 대학에서 입학도 하지 않은 학생이 선배들에게 매질을 당해 사경을 헤매는 사고가 일어났다. 매년 이러한 사고는 신입생 입학철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