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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태권도장 VS 놀이방 논쟁, 왜? '놀이형 프로그램' 둘러싸고 찬-반 치열 1990년대 중반, 한국 도장에 미국의 수련 프로그램을 보급하려던 이행웅 미국태권도협회(ATA) 회장은 한국의 도장을 둘러보고 “도장이 아니라 놀이방”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시끌벅적한 수련장, 그곳에서 공을 가지고 뛰어 노는 어린 수련생들의 모습이 몹시 실망스러웠던 모양입니다. 현재 일선 도장의 일부 지도자들은 놀이와 게임도 수련 프로그램의 하나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도장은 ‘학교체육’의 일환으로 놀이와 게임을 권장하기도 하죠. 하지만 태권도 본래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무분별한 놀이와 게임이 도장에서 행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본질을 도외시한 채 수련의 공간인 도장에서 무분별하게 놀이와 게임을 하는 것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 더보기
성인들은 아이들만 가득한 태권도장을 싫어해!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종주국 태권도장, 언제까지 어린애들만 상대할 것인가? *작성일 : 2009.01.08 우리나라에 태권도장은 약 1만3천여 곳. 대다수 도장들의 수련생은 초등학생들이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간혹 성인들도 찾을 수 있지만 수련기간이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한다. 외국 태권도인 또는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이기 때문에 전 국민이 모두 태권도를 수련할 것이라 생각한다. 실상을 알고 나면 적지 않게 실망을 하곤 한다. 지난달 블로그뉴스에 를 포스팅했다. 모처럼 태권도를 주제로 한 글인데도 일반인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워낙 태권도가 대중들에게 관심 밖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관련 글에 대한 댓글도 줄을 이었다. 태권도장에 성인수련생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