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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무술

한 여름밤의 ‘태극권 콘서트’를 보고 지난 6월 1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리베라 호텔)에서 태극권 콘서트가 열렸다. 태극권 콘서트? 그렇다. 태극권 콘서트. 좁은 의미의 콘서트, 즉 음악연주회는 아니었지만, ‘세계태극권명가시연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중국, 대만, 일본, 프랑스의 내로라하는 태극권 고수 14명이 한 자리에 모여 태극권 시연회를 벌였다. 가히 최고 수준의 태극권 콘서트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사실 태극권의 특성 상 무술 시연 중에는 항상 배경음악이 깔려나오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태극권 고수들은 서억중(徐憶中) 중화민국정자태극권연구회 이사장, 황유성(黃裕盛) 세계태극권연맹총회 주석, 진정의(陳政嶬) 싱가포르 덕무체육회 창립회장, 조유빈(趙幼斌) 중국 시안(西安) 영년양식태극권학회 회장, 양지.. 더보기
국기 태권도 어린 아이만 해야 하나?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누구에게나 이로운 태권도 * 작성일 : 2008/11/30 - 남녀노소 모두에게 이로운 생활무술 태권도 - 성인들이며 아이들과 함께 태권도장으로 Go~ Go! 언제부터인지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는 ‘태권도는 아이들만 한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대다수 태권도장 주 수련생이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권도는 아이들을 위한 무술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무술이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약 1만3천여 곳의 태권도장이 있다. 적게는 30명 많게는 300명의 수련생이 매일같이 수련한다. 아무리 우리나라 국기며, 종주국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수가 태권도장을 찾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 이유에 따라 도장을 찾는다. 수치가 그 우수성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