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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군

[진단] 추락한 태권도 종주국… 지금 필요한 것은 ‘Reset’ 국제 흐름에 맞춘 선수 육성 및 발굴 必… 지금부터 4년간 준비해야 최근 몇 년간 국제대회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 성적은 좋지 않았다. 대회가 끝날 때마다 ‘종주국의 수모’, ‘추락하는 종주국’ 등 자극적인 기사들이 줄을 이었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부활의 날갯짓을 하려 했지만, 오히려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둬 침통한 분위기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경기에 남녀 4체급에 출전해 황경선(고양시청, 26)의 금메달과 이대훈(용인대, 20)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과로서는 역대 4회 올림픽 출전사상 최악의 성적이다. 스페인과 중국에 이어 터키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11일 기대를 모았던 차동민(한국가스공사, 26)과.. 더보기
종주국 태권도 대표팀, 운영 시스템 변해야 산다 작성일 : 2005-05-08 대표팀 선발방식 및 대대적인 체질개선 필요한 시점 무토미디어 한혜진 취재기자 “태권도 종주국의 이점은 없다” 언제부터인가 태권도 국제대회가 끝나면 각종 언론과 사람들에 의해 단골로 등장하는 말이다. 이번 스페인 세계선수권 이후도 예외는 아니다. ‘타도한국’을 외치며 견제하는 상대 국가들의 텃세, 그리고 이들의 성장세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우리선수단의 실력은 제자리걸음을 하고는 실정.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표팀 선발과정과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상대국가 선수들을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전술전략 마련과 집중적인 훈련, 그동안 극소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던 비디오분석과 전적 조사로는 곤란하다는 것. 정체위기의 기로에 서있는 대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