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세계청소년선수권, 종합우승 첫 좌절
세계청소년선수권 - 남자부 종합 2위, 여자부 종합우승 차세대 태권도 종주국을 이끌 우리나라 청소년 남자 대표팀이 사상 첫 종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 여자부는 종합우승을 달성했지만, 남자부가 종합 2위를 기록했다. 2년 마다 개최 되는 이 대회에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이 종합우승을 내주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부는 금4, 은2 동1개로 금 3개를 획득한 중국을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3위는 금1, 은1, 동1개를 차지한 터키, 4위는 미국(금1, 동1), 5위는 크로아티아(은2,동1)가 뒤를 이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이 금3, 동1개를 획득하며 금3, 은1, 동1개를 획득한 이란에 은메달 1개 차이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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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한국 불안한 출발
제8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막, 중국 금 2 획득; 한국 은1, 동1 획득 중국이 6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 2개를 획득하고, 아제르바이잔, 이란, 푸에르토 리코는 각 금 1개를 땄다. 한국은 은1개, 동1개를 획득했다.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준 석나예(울산 효정고)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출발하며, 두 번째 경기에서 3대2, 세 번째 경기에서 16대 4로 승리했지만, 결승에서 챙슈잉(중국)에게 7대 2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석나예는 3회전 마지막까지 뒤차기, 후려차기, 내려찍기 등을 시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10cm 이상의 신장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어 두 번째 메달은 남자부 -78kg급에서 나왔다. 김영근(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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