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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혁

이래서 명장… 김세혁, 후배들을 위한 양보 2012 런던 올림픽 감독직 고사… 목표달성을 위해 뒷바라지에 힘쓸 터 이래서 ‘명장’이라 하나보다. 한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명장 김세혁 감독이 후배들을 위해 올림픽 대표직을 양보했다. 감독직을 맡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양보를 결정한 이유이다. 지난해 삼성에스원 감독직을 그만두고 태권도 인생 4막을 시작한 김세혁 감독. 그야말로 태권도를 위한 희생과 봉사를 실천 중이다. 3막까지는 지도자로 생활한 시간만 무려 35년이다. 지칠 법도 하지만, 그의 태권도 열정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당시 와 파워인터뷰를 통해 그는 “30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경험을 쌓고 성과를 얻었다. 태권도를 통해 얻은 것도 많다. 이제는 받은 만큼 베풀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내가 가.. 더보기
‘국가대표급’이라 하기엔… 올림픽 주자들의 ‘저질체력’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출전자 다수 체력저하 심각, 기초체력부터 다시 키워야 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본선 출전자격을 따와야 할 국가대표 예선전이 치러졌다. 보통은 이런 경기는 그동안 ‘별들의 전쟁’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빛나는 별들을 찾기 어려웠다. 종주국 ‘국가대표급’이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많았기 때문이다. 23일과 24일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전 파견 예선전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은 몸이 무겁고 체력이 심각할 정도로 부족함을 드러냈다. 3회전을 채 마치기도 전에 체력이 바닥나 양손을 무릎에 짚고 겨우 버티는 경우까지 보였다. 어느 선수는 경기가 끝나자 승패를 선언하기도 전에 뒤로 나자빠졌다. 이를 목격한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한숨만 내쉬었다. 기술력이 아무.. 더보기
종주국 태권도 대표 출사표, 남녀 동반 종합우승 자신 - 23일(토) 대회 개최지 경주로 이동, 현지적응훈련 돌입 - 전자호구 적응훈련 집중, 남녀 각각 4체급 금메달 목표 1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2011 WTF 경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단장 정만순)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3일 오전 결전지인 경주로 떠나, 현지적응훈련에 돌입한다. 목표는 당연히 남녀 동반 종합우승이다. 남자부와 여자부는 모두 각각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체급 절반을 휩쓸겠다는 것. 과거에는 충분히 가능했을 목표지만, 이제는 태권도 기술이 모두 평준화되어 목표를 달성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위해서는 선수 개개인마다 최상의 실력발휘는 기본이며, 무엇보다 개최지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지나친 부담감을 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