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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장애 태권도 선수 비카… 태권도는 내 인생에 선물 태권도 수련 9개월 만에 장애인 세계 정상에 우뚝… 대인기피증 태권도로 격파 우크라이나 유일의 성인부 장애인 태권도 선수 마르축 비카(Marchuk Vika). 대회장에서 만난 그는 올해 스물두 살이라고 소개했지만 얼굴은 10대처럼 앳돼 보였다. 인터뷰를 위해 먼저 인사를 건 낸 기자에게 수줍게 인사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비카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다. 지금은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나아진 것이라고.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 선천적으로 양팔이 없이 태어난 비카는 여섯 살이 된 해까지 고아원에서 자랐다. 비카는 지난해 태권도를 시작했다. 기간은 얼마 안 됐지만, 실력은 매우 수준급이다. 양팔이 없지만 균형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 실제 경기에서 그 실력을 증명했다... 더보기
여러분! '진흙쿠키'를 아십니까? 오늘 우연히 한 TV에서 얼마 전 지진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이티 복구현장을 봤습니다. 뉴스에서 소식만 접하다 피해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매우 심각하더군요. 세계 각국에서 구호 식량과 물품을 보내 준다고 해도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을 못될 겁니다. 그보다 제가 크게 놀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먹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것이었습니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현지 아이들은 ‘진흙’을 물과 마가린, 소금을 넣고 햇볕에 말린 ‘진흙쿠키’라는 것을 먹고 있었습니다. 오염된 식수를 마시고 탈이 나고 병이 나는 것만 보더라도 마음이 좋지 않는데, ‘진흙쿠키’라는 것을 먹는 걸 보니 마음이 굉장히 무겁네요. 우리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다소 감성적인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우선 매일 먹는 식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