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동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쪽 눈으로 태권도 국대 문턱에 오른 박현준, '화제' "상대 선수가 머리를 공격하면 잘 안 보이는 단점이 있지만, 큰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에서 아깝게 3위에 그쳐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기회를 놓친 건동대학교 박현준의 말이다. 박현준은 여는 선수와 다르지 않다. 그런데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은 장애를 안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뭇가지에 눈을 찔리는 사고를 당해 한쪽 눈을 잃었다. 어린 나이에 받아들이기 큰 상처였다. 하지만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장애를 딛고 국가대표 문턱까지 밟은 것이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쪽 눈을 못 본다는 것은 태권도 선수로서 치명적인 장애다. 태권도 경기 특성상 순식간에 빠른 발차기와 여러 방향에서 기술이 이뤄지는 만큼 시야 확보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