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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걷기운동 열풍 확산… 걷기 건강과 질병을 예방한다? 지구촌 곳곳에 걷기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걷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걷기운동이 큰 인기를 얻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뇌졸중, 심장, 체중, 당뇨, 우울증, 폐기능, 골다공증, 관절염 등의 질병예방을 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외과의협회는 ‘내장 활동을 증가시켜 변비를 예방해 장암 발병률을 반으로 낮춘다고 했다. 특히 런던 국립심장포럼은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걸으면 심장마비 위험도를 37%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영국 의사들은 심장병 환자에게 약물보다 걷기 처방전과 만보계를 제공한다고 한다. 걷기운동이 건강한 삶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은 지난 4월 16일 중국 칭.. 더보기
태권도장 VS 놀이방 논쟁, 왜? '놀이형 프로그램' 둘러싸고 찬-반 치열 1990년대 중반, 한국 도장에 미국의 수련 프로그램을 보급하려던 이행웅 미국태권도협회(ATA) 회장은 한국의 도장을 둘러보고 “도장이 아니라 놀이방”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시끌벅적한 수련장, 그곳에서 공을 가지고 뛰어 노는 어린 수련생들의 모습이 몹시 실망스러웠던 모양입니다. 현재 일선 도장의 일부 지도자들은 놀이와 게임도 수련 프로그램의 하나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도장은 ‘학교체육’의 일환으로 놀이와 게임을 권장하기도 하죠. 하지만 태권도 본래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무분별한 놀이와 게임이 도장에서 행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본질을 도외시한 채 수련의 공간인 도장에서 무분별하게 놀이와 게임을 하는 것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 더보기
'건강'의 관점에서 가장 모범적인 무술로 평가받는 태극권 [박성진 기자의 태권도와 타무도] 제7편 태극권 ‘쿵푸(功夫)’ 또는 ‘쿵후’라는 이름으로 모든 중국무술이 통칭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던 것이 90년대를 지나면서 ‘우슈(武術)’라는 이름으로 대체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쿵푸’ 보다는 ‘우슈’라는 말이 중국무술을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우슈는 ‘무술’이라는 한자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모든 무술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우슈에는 검(劍), 창(槍), 도(刀), 봉(棒) 등의 무기술과 소림권, 태극권, 팔괘장 등의 수 많은 개별 무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많은 무술의 종류가 있는 곳은 역시 중국이다. 땅이 넓고, 사람이 많으니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다. 이 수 많은 중국의 무술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무술로는 소림권과 태극권을 꼽을 수 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