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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NEWS - 피트니스

걷기운동 열풍 확산… 걷기 건강과 질병을 예방한다?

지구촌 곳곳에 걷기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걷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걷기운동이 큰 인기를 얻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뇌졸중, 심장, 체중, 당뇨, 우울증, 폐기능, 골다공증, 관절염 등의 질병예방을 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외과의협회는 ‘내장 활동을 증가시켜 변비를 예방해 장암 발병률을 반으로 낮춘다고 했다. 


특히 런던 국립심장포럼은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걸으면 심장마비 위험도를 37%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영국 의사들은 심장병 환자에게 약물보다 걷기 처방전과 만보계를 제공한다고 한다.

걷기운동이 건강한 삶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은 지난 4월 16일 중국 칭다오(청도)에서 WHO 후원으로 지구촌 비만퇴치 목적으로 ‘세계 걷기의 날(World Walking Day)’ 시작을 알렸다. 이후 중국 12개 도시로 릴레이식으로 순회한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전북 전주에서 전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걷기의 날’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개최지가 선정되면, 중국에 이어 10월에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회원단체로 가입한 전국걷기연합회(회장 김범식, 이하 걷기연합회)는 오는 31일 서울 양재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전국걷기연합회 출범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걷기연합회는 출범 기념을 맞이해 국민들에게 ‘걷기운동이 가지는 사회운동으로서의 영향’에 대한 주제로 △대중적 걷기운동과 사회발전(안양옥 회장, 한국교총연합회) △대중적 걷기운동이 사회 통합과 소통에 미치는 영향(조규정 교수, 호남대) △걷기의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임삼진 교수, 서울대) 등 발표와 토론을 한다고 전했다. 

김범식 초대회장(성균관대 스포츠과학학과 교수)은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완벽한 운동이며, 걷는 동안 자연과 인간이 함께 소통하는 친환경적인 운동”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걷기 동호인과 관련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걷기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걷기연합회가 출범하기 전까지는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가 먼저 걷기운동 장려를 위해 ‘운동화신고 출근하자’는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지역별 생활체육회에서도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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