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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태권도 무한 변신… 태권도 ‘갈라 쇼’ 첫 선 태권도 갈라 쇼(Gala Show)가 처음으로 시도됐다. 라 쇼는 어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벌이는 공연이라는 뜻이다. 주로 클래식 음악과 리듬체조,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열린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그랑프리 우승 후 관객에게 화답하기 위해 공연한 것이 갈라쇼이다. 춘천오픈국제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일반 관중들이 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태권도 갈라쇼’를 관람한 후 뜨거운 감동의 기립박수를 보냈다. 17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2011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성공개최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념 특별 이벤트로 ‘태권도 갈라쇼’가 열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붐 조성과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갈라쇼를 마련했다. 50개국의 참가자 및 관계자 약 3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더보기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무향의 숲에 다녀와서 매서운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토요일(1월 15일). 조금은 특별한 태권도 행사장에 다녀왔다. 올해로 개관 23년째를 맞이한 ‘남창도장’이 마련한 ‘무향의 숲에서 그대를 만나다’라는 행사다. 여기서 ‘무향’은 무인의 향기라는 뜻이다. 태권도인과 비(非)태권도인의 특별한 만남의 장이었다. 이 행사의 특징은 주인공이 따로 없었다. 강신철 관장과 그의 제자들이 주최는 했지만, 손님을 불러놓고 주인 행세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보고, 만나고, 즐기다 오는 자리였다. 그보다 놀라웠던 것은 행사의 모든 준비와 진행을 강신철 관장 제자들이 했다는 점이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사진전 행사장 주변에는 남창도장의 지난 22년의 역사와 강신철 관장의 한국과 이란 등 대내외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