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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선수위원

<특별인터뷰> '태권영웅' 문대성 IOC위원이 말하는 태권도 미래? - 2008 IOC 선수위원 선출 이후 스포츠 외교가로서 국내외 활동 활발 - 2013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잔류하기 위한 제언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최다득표로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 위원(36). 지난 추석명절을 보내고 필자와 만난 그는 지난 3년 전에 비해 크게 달라져 있었다. 태권도 선수였던 그가 대학팀 교수로 재직하지만, 엄연히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IOC위원이다. 당연히 활동과 역할 범위가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변해있었다. 한동안 그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친정인 태권도계에도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더욱 정확히 말하면 드러낼 시간이 없었다. 그 사이 그는 스포츠외교관으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영국으로 넘어가 언어연수 겸 정치외교학을 .. 더보기
문대성의 위용적인 태권도 발차기 베이징에서도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작성일 : 2008.08.21 벌써 4년 전의 추억이 되었다. 올림픽이 시작된 땅 그리스 아테네에서 우리나라 문대성(동아대 교수, IOC선수위원 출마)이 홈팀 선수를 상대로 위력적인 태권도 발차기 한 방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보다 20cm가 더 크고, 게다가 홈팀의 막강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문대성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용해냈다. 결과는 싱겁게 끝이 났다. 1회전 상대의 공격을 뒤후려차기 한 방으로 KO 시켰기 때문이다. 일순간 1만여 명의 관중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경기는 감격적이었다. 얼마 전 외국 태권도 수련생들과 함께 당시 영상을 보게 되었다. 누가 봐도 체격 면에서 월등하게 떨어진 문대성이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원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