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품새

‘품새 신동’ 김유하 미국행… 태권도계 김연아 꿈꾼다! “앞에서 끌어주는 것보다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피겨 퀸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 씨. “월세 5만원짜리 방에서 살며 딸의 손에 골프채를 쥐어줬다” 골프여제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두 스포츠 우먼들의 성공 분모는 바로 부모들의 ‘교육’이었다. “스포츠 스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사회적 이론을 이들은 몸소 실천했다. 싹(재능)이 있었고, 부모가 물(지원)을 주며 정성스레 키워낸 끝에 꽃을 피운 것이다. “극성이다. 미쳤다!”라는 따가운 시선도 이들 부모의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이와 비슷한 류의 싹이 태권도계에서도 트고 있다. 바로 팀319스포츠매니지먼트 소속의 품새 신동 김유하(효자초3)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더보기
종주국 자존심 우리가 지킨다… 품새 국가대표 11인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6회 연속 종합우승을 이끌 종주국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11인이 결정됐다. 특히 제1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5연패를 달성한 서영애(전주비전대학, 50)가 선발돼 6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 무주군 반딧불체육관에서 오는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6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에 파견할 국가대표 11명을 선발했다. 남자부에서는 주니어부 김유석(용인대), 시니어 1부 박태순(용인대), 시니어 2부 이진한(청지회), 마스터 1부 엄재영(청지회), 마스터 2부 임병영(순천서면체육관), 마스터 3부 박광일(경희대서울체육관) 등 6명이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주니어부 조성예(용인대), 시니어 1부 강수지(한국체.. 더보기
‘품새 여왕’ 서영애, 세계품새선수권 5연패 신화 도전 ‘품새 여왕’ 서영애(전주비전대학, 49)가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사상 첫 5연패 도전을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 종주국 실력자들이 총 출동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태극마크 획득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서영애는 14일 전북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이하 대표선발전)’ 여자 개인전 1st 마스터부문 결승에서 오경란(청지회)을 누르고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선발이 확정된 후 서영애는 “어제 잠을 설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경기가 잘 풀렸다”며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5연패를 달성해 그 누구도 깨지 못할 기록을 세우겠다”고 신감을 나타냈다. 2006년 한국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부터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제4회 대회까지 단 한 번의 승을 놓치지 .. 더보기
태권도는 지금 품새 열풍! 과열경쟁은 경계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 작성일 : 2006.06.16 전국적으로 ‘태권도 품새’ 열풍이 불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태권도 품새대회가 새로운 경기문화로 정착되면서 많은 태권도인들에게 고무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지나친 과열경쟁은 경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태권도 품새대회가 활성화가 시작된 것은 불과 3~4년 전부터다. 그 전에는 겨루기부문에 조연으로 한 부분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몇 해 전부터 태권도 품새 전문대회가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오는 9월에는 서울서 ‘제1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힘의 강약 및 완급조절과 중심이동, 그리고 시선, 기합, 예의 등을 갖춰가며 좌중을 압도하는 품새대회의 진지한 분위기는 화려한 발차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