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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경기

태권도, 대중화를 위한 몸부림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태권도의 반란을 기대한다 - 작성일 : 2008.11.28 [사진 - 2007 베이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헤비급 준결승 경기에서 우리나라 남윤배(한국체대)가 2미터를 훌쩍 넘은 선수를 상대로 점프 뒤후려차기를 시도하고 있다.] 태권도가 대중화된 인기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 국기라고는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까지 ‘비인기 스포츠’다. 대중들이 즐겨하는 스포츠라고 한다면 축구, 야구, 농구가 대표적이다. K-1, 프라이드, UFC 등 해외 격투기도 점차 대중화되었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올림픽 정식종목이라고 해서 무조건 대중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세계 정상 실력을 자.. 더보기
태권도 경기에 태권 ‘도(道)’는 없었다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판정에 불만 품고 심판 폭행 이번 베이징올림픽 태권도경기에는 태(跆)와 권(拳)은 있었는데 도(道)는 없었던 듯하다. 한 외국 태권도 선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폭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심판은 선수의 발차기를 맞고 얼굴이 찢어졌다. 이 문제의 장면은 어김없이 각 국에 생중계가 되었고, 동시에 긴급 토픽으로 전송됐다. 우리나라 역시도 예외가 아니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 태권도 명예가 최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가뜩이나 태권도 경기가 박진감이 없고 판정시비가 많으며, 미디어노출이 부족하다 하여 올림픽 정식종목에 퇴출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에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사상 첫 전 체급 석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