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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기룰

태권도 경기, 룰 개정만으로 재미를 줄 수 없는 이유?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동양보다 서양에서 열린 대회가 재밌다? * 작성일 : 2009/02/07 태권도는 올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통해 2016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잔류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낙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IOC에서 지적한 경기의 재미를 주기위해서 세계태권도연맹(WTF)을 비롯한 산하 회원국들이 모두 경기 룰을 개정하느라 분주하다. 경기장을 좁히고, 기술 난이도에 따라 차등 득점제를 적용하고, 경기장 크기와 형태를 변경해보고 단체마다 다양하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경기룰 개정만으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태권도 경기는 스포츠다. 관중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더보기
태권도 더 이상 재미없진 않을 것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태권도를 기대하며 - 작성일 : 2009/01/04 예년과 다르게 태권도계가 새해벽두부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대중들에게 가장 지탄을 받고 있는 태권도 경기 룰 개정을 위해 태권도계 각계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경기 룰 개정안을 지난해 말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대한태권도협회(KTA)도 자체적으로 경기규칙 개정을 통해 시험적으로 경기방식에 변화를 시도한다. 상위단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산하단체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는 입장. 그동안 원형경기장, 10초룰, 3대3 겨루기, 5인제 단체전 등 다소 파격적인 경기방식을 시도를 해온 바 있는 실업태권도연맹이 올해도 보다 박진감 넘치고 재미.. 더보기
태권도, 대중화를 위한 몸부림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태권도의 반란을 기대한다 - 작성일 : 2008.11.28 [사진 - 2007 베이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헤비급 준결승 경기에서 우리나라 남윤배(한국체대)가 2미터를 훌쩍 넘은 선수를 상대로 점프 뒤후려차기를 시도하고 있다.] 태권도가 대중화된 인기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 국기라고는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까지 ‘비인기 스포츠’다. 대중들이 즐겨하는 스포츠라고 한다면 축구, 야구, 농구가 대표적이다. K-1, 프라이드, UFC 등 해외 격투기도 점차 대중화되었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올림픽 정식종목이라고 해서 무조건 대중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세계 정상 실력을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