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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기

태권도 겨루기 기술이 퇴보하고 있는 이유? 지난 13일. 종주국을 대표할 태권도 국가대표 16명이 최종 선발됐다. 예년과 달리 국제대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림픽 파견 선발전 수준으로 선발방식을 대폭 강화됐다. 체급별 최우수선수 3명이 리그전방식으로 치러졌다. 기자는 태권도 전문기자 이전에 10년 넘게 태권도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적어도 경기의 흐름과 기술, 득점 변별력 정도는 누구의 조언 없이도 이해와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으로 이번 대회를 취재한 결과 부분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더욱이 2년 넘게 외국생활을 한 터라 그동안 태권도 경기규칙과 기타 환경이 많이 바뀌어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을 두고 지켜봤다. ‘별들의 전쟁’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했으나, 경기내용은 실망스러웠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첫째 선수들의 기량이 기.. 더보기
태권도, 랭킹제와 경기룰 개정으로 비상을 꿈꾸다 'WTF-KTA' 랭킹제 도입 및 차등득점제 확대 등 경기규칙안 각각 개정 - 작성일 : 2009.02.10 2009년 태권도 경기가 새롭게 거듭날 태세다. 대중에게 질타를 받아왔던 재미없는 경기 룰이 일부 손질됐기 때문이다. 또한 올바른 심판판정을 위해 잘못된 판정은 번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랭킹제도 도입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수치화된다. 일반인도 태권도 선수들의 실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돼 흥미롭다. 전보다 나아질 것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최근 서울 삼성동 본부에서 대륙연맹회장단 합동회의를 열고 지난 12월 터키 집행위원회에서 통과된 WTF 경기규칙 개정안을 앞으로 열릴 대회에 적용하는 것을 결정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