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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강국

“한국은 이란에 태권도의 열정을 배워라” “이란은 한국에 태권도의 이론을 배워야 한다. 한국은 이란에 태권도의 열정을 배워야 한다” 이란태권도협회 세예드 모하마드 풀럿갸르 회장(49, Seyed Mohammad Pouladgar)의 말이다. 다름이 아니라, “이란 태권도가 많이 성장했는데, 아직도 한국에 배울 게 있느냐? 반대로 한국이 이란에 배워야 할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한참을 생각하다 이렇게 답했다. 태권도 하면 떠오른 나라는 단연 한국이다. 그러나 이제 이란도 만만치 않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나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태권도 실력은 아직 한국에 뒤지지만, 열정만큼은 우위라고 자부했다. 최근 방한한 풀럿갸르 회장을 가 만났다. 이란 태권도를 이끄는 수장에게 이란과 한국 태권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란은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가장 .. 더보기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품새부문 금 3개 석권 국제종합스포츠 대회 사상 첫 선을 보인 ‘2009 하계 유니버시아드’ 태권도 품새 경기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남녀 개인전, 남녀 혼성전(Pair), 남녀 단체전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는 총 28개국에서 41명의 남자선수와 46명의 여자선수가 참가했다. 예상대로 한국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참가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 이기성은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녀 단체전은 모두 휩쓸었다. 여자 개인전 황초롱은 스페인 라우라 킴에서 패해 2위를 남녀 혼성전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페인은 한국 선수가 참가한 여자 개인전과 남녀 혼성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