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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현장사업

아스완 태권도장 건립 과정 영상 2009년 11월 착공 / 2010년 4월 완공(6개월) - 지원 : 한국국제협력단(KOICA) - 시행 : 코이카 국제협력요원 / 이집트 태권도분야 한혜진. 태권도 불모지 이집트 최남단도시 아스완에 태권도장을 짓기 위해 무작정 시작한 사업은 생각보다 무척 힘이 들었다. 건축에 대한 지식 부족은 현지인들과 문화의 차이로 애를 먹어야 했다. 파란만장 했던 지난 태권도장 건축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6개월 간의 과정을 5분 안에 담다보니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사람의 깊은 뜻과 땀이 어울려 완성된 도장에서 수많은 지역민들이 태권도를 열심히 수련해주길 바랄 뿐이다. 더보기
해니의 근황 - 정신 없는 생활의 연속 한 동안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정신 없는 생황의 연속이라 그렇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이집트 아스완에 KOICA 현장 지원사업으로 태권도 전용도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 막바지가 되니 할 일이 많아지네요. 예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과 잡일이 계속 생기네요. 전문적인 일은 현지 기술자들이 알아서 하지만 우리나라 처럼 꼼꼼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현장을 지키느라 더욱 바빠졌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작업 속도가 더디고 만족스럽지 못해 직접 현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성격이 조금 급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손발을 벗고 나선 것 입니다. 처음에는 현장 노동자들이 건축주인 제가 직접 일을 하니 불편해 .. 더보기
특별한 나들이~ ‘람세스 2세’의 기운을 얻다! 며칠 전, 이집트에 생활하면서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2월 22일. 아스완에 함께 활동하는 동료와 아부심벨에 다녀왔다. 아부심벨은 절대 권력을 지녔던 람세스 2세의 위대한 위력을 느낄 수 있는 신전이다. 바위굴형태의 신전으로 약 3천 년 전에 지어진 건축물이다. 1971년 나일강 범람을 막고자 하이댐이 건설되면서, 이 위대한 신전이 수장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유네스코가 서둘러 지상 55m 위로 안전하게 원형 그대로 이전에 성공했다. 만약 이때 수장되었더라면, 람세스 2세의 발자취는 책에서나 찾아봤어야 했을 것이다. 앞서 난 아부심벨에 이미 두 번이나 다녀왔다. 가까운 아스완에 사는 까닭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다. 아부심벨은 아스완 시내에서 차로 3시간 이상(편도) 가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