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태권도장에서의 '인성교육'에 관하여 [박성진 칼럼 ㅣ 태권도조선 편집장] 요즘은 그럴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한 때 거의 매주 일선 태권도장을 찾던 시절이 있었다. 도장 탐방 기사를 쓰기 위해서였다. 도장을 찾아 관장과 사범의 이야기를 듣고 그 도장의 특징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도장탐방 기사의 핵심이다. 이때 도장 관장이 자신들의 도장에서 강조하는 것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이른바 ‘인성교육’이다. 주로 초등학생인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성교육도 함께 시킨다는 것이다. 그 인성교육이라는 것에 여러 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겠으나 우선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인사 잘하기’다. 부모나 윗사람을 만났을 때 큰 소리로 “안녕하십니까”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인사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태권도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