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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태권도투어

한국산 ‘5인조 단체전’, 월드태권도투어 ‘살렸다’ 태권도 대중화를 목적으로 창설된 월드태권도투어가 종주국에서 개발한 ‘5인조 단체전’ 덕에 대회를 살렸다. 지난 첫 대회에서는 신예 ‘애런 쿡’이 태권황제 스티븐 로페즈를 실신 KO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지난 11일 러시아 모스크바 마샬아츠센터에서 2010월드태권도투어 모스크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자평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WTF가 자신만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날 국내에는 MBC 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단체전 경기가 진행될 때는 일반 관중들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승부를 떠나 박진감과 흥미로운 경기가 계속 이뤄졌기 때문이다. 5인조 단체전 경기가 WTF가 주최한 대회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벤트 매치 형태로 처음 도입됐다... 더보기
해체위기 성남시청, 월드투어 단체전 눈물의 우승 WTF 월드태권도투어 단체전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성남시청이 개최국 러시아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으로 2만 달러를 받았다. 최근 시정 운영 적자로 해체 위기에 처했다. 어려움 속에서 큰 성과를 거둬 팀 존속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청은 10일 러시아 모스크바 마샬아츠센터에서 열린 ‘WTF 월드태권도투어 2010’에 처음 도입된 단체전에 한국대표로 출전, 개최국 러시아를 3회전 총 19분 경기에서 50-47로 누르고 초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팀은 빨간색을 러시아는 파란색의 컬러도복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WTF가 이번 월드투어에서 처음 도입한 단체전은 5인조 경기로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처음 시도한 경기방식이다. 태권도 경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박진감과 흥미로움을 .. 더보기
승승장구 임수정, 태권도 월드스타로 우뚝 올림픽-세계선수권-월드투어 2009 메이저 대회 모두 휩쓸어 세계랭킹 1위(최고점 기록), 태권도 그랜드슬램 대기록 달성 종주국 간판스타 임수정(수원시청, 23)이 이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투어 등 태권도 메이저 대회를 잇달아 휩쓸며 여자부 최강자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발표한 11월 세계랭킹에서는 170점으로 남녀 16체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올림픽)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국내 태권도에서는 문대성, 황경선에 이어 세 번째 그랜드슬래머이다. 이만하면 종주국뿐만 아니라 세계 태권도의 간판선수라 해도 손색이 없다. 임수정은 지난 14일 멕시코시티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