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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식종목

태권도 회원국 수는 과연 세계 몇 위? 태권도, 국제스포츠연맹(IF) 회원국 수 현재 10위 태권도 회원국 수는 190개국이다. 그럼 국제스포츠연맹 산하 단체 중 몇 번째를 차지하고 있을까? 정답은 열 번째이다. 최근 회원국 수가 매년 증가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200개국 가맹도 머지않을 듯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지난 2일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에서 열린 총회에서 아라비안 반도 남동부에 있는 나라 ‘오만’을 정식 회원국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WTF는 국제스포츠연맹(IF) 가운데 10번째로 회원국이 많은 단체가 됐다. WTF는 수 년 안에 회원국 수를 200개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현재 시에라레온 등 몇 개 국가들이 연맹 가입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우간다 등 10여개의 아프리카 내 WTF 미가입 국.. 더보기
태권도의 쾌거, 2016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5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최근 집 이사 후 인터넷 연결이 지연돼 포스팅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이 소식만큼은 꼭! 올려야 할 것 같네요. 조금은 뒤늦은 소직이긴 합니다만, 태권도가 오는 2016년 하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유지된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동안 국제 스포츠계에서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소식을 일소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8월 1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OC집행위원회를 열어 태권도를 기존 26개 종목 중 하나로 채택하였습니다. 따라서 태권도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016년 하계올림픽 종목으로까지 올림픽 종목의 위상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태권도계에 희소식이며, 나아가 태권도 종주.. 더보기
태권도, 가라테 이기려면 더 알아야 해 [박성진 기자의 태권도와 타무도] 제10편 가라테 가라테(空手道)는, 태권도의 입장에서 볼 때 ‘만지면 만질수록 덧나는 상처’ 같은 것일지 모른다. 태권도의 발생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몇몇 원로들(이원국, 노병직, 최홍희)이 일본에서 가라테를 수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근대 태권도가 만들어지고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권도 초창기의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논자들에 따라 견해가 다르지만, 적어도 이 사실만큼은 부정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원국, 노병직, 최홍희 등이 가라테를 배운 스승이 바로 일본 ‘근대 가라테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후나고시 기친(船越義珍, 1868~1957)이다. 오끼나와 사람인 후나고시는 ‘당수(唐手)’라고 표기되던 오끼나와의 전통무술 가라테를 일본 본토에 소개했고, 이 과정에서.. 더보기
‘태권도 운명’을 건 싱가포르의 4박 5일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태권도, 긴장 속에 올림픽 잔류 성공 "‘태권도 운명’을 건 싱가포르의 4박 5일은 ‘해피엔드(Happy End)’로 끝이 났다." 무토미디어 한혜진 취재기자 제117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가 열렸던 싱가포르의 4박 5일 일정은 그야말로 긴장의 순간이었다. 태권도가 2012년 올림픽에서 존속하느냐? 퇴출하느냐? 의 위기기로에 서있는 상황, ‘태권도 사수’를 위해 현지에는 WTF를 비롯한 대한올림픽위원회, 문화관광부,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기업 등의 50여명이 현지에 몰려 전방위 외교작전에 벌였다. 기자도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6일 싱가포르 행 비행기에 올랐다.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8시경, 곧바로 총회가 열리는 ‘래플스시티컨벤션센터’로 향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