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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춘

전자호구 파문 양수쥔 한국에 온 이유?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부정 센서를 부착해 파문을 일으켜 세계태권도연맹(WTF)으로부터 3개월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대만의 양수쥔이 4개월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징계에서 풀려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당시 불법 센서가 부착된 전자양말을 착용하도록 지시한 류충달 코치(양수쥔 남자친구)는 20개월 자격정지를 받아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다. 양수쥔을 비롯한 대만 태권도 대표팀은 27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 오후 ‘2011 WTF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경주에 도착했다. 코오롱호텔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양수쥔은 담담했다. 지난 파문을 의식해서인지 대만팀 이외 외부와 접촉을 최소화했다. 움직일 때마다 개인 매니저가 붙어 다녔.. 더보기
태권도 '부정센서 실격' 양수춘,,, WTF 징계 불가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자호구 부정센서를 착용했다가 실격패를 당한 대만의 양수춘이 한국에 온다. 오는 18일 오후 세계태권도연맹(WTF) 본부에서 열리는 징계위원회(위원장 아흐마드 훌리, WTF 부총재)에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양수춘과 당시 세컨을 봤던 코치도 이번 WTF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아시안게임을 주관한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이대순, ATU)은 양수춘 실격패와 관련 진상조사를 벌여 ‘양수춘의 부정 양말센서 착용은 명백하게 의도적이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WTF에 제출했다. 징계위원회는 WTF 아흐마드 훌리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미쉘 마다르(이스라엘), 메틴 사힌(터키) 집행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ATU 진상조자 결과와 자료를 바탕으로 심의할 계획이다. WTF 측의 한 관계자.. 더보기
2010 태권도 세계랭킹, 男 이란, 女 한국 강세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이 1일 2010년도 마지막 ‘세계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전년도에 비해 랭킹 점수가 부여되는 대회가 많은 한 해였다. 특히 G1~2급에 해당되는 각종 오픈대회가 눈에 띄게 많았다. G1은 17개로 가장 많았고, G2는 4개, 올해 가장 많은 점수가 부여되는 G5는 5개로 총 26개 대회가 전 세계적으로 열렸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가장 큰 규모의 대륙 멀티게임이자 G5급에 준하는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려 다른 지역보다 ‘아시아 선수’들의 순위가 크게 부각됐다. 반면 내년에는 아프리카, 팬암, 오세아니아 등 대륙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랭킹 반전이 예상된다. 이번 발표된 랭킹 순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남자부는 이란이 독보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8체급 .. 더보기
양수춘 ‘발 센서’ 경기 중엔 이상무,,, '실격패'는 왜?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대회는 모두 끝났지만, 대만 선수의 실격패로 촉발된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태권도계는 물론 아시아 체육계를 넘어 ‘한국-대만’ 간의 외교적 문제로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대만 국민들은 자국 선수의 실격패와 관련 한국인이 개입되었다며 ‘태극기’를 찢는 등 과격한 반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대회 첫날 열린 여자 -49KG급 예선에서 대만의 양수춘(25)은 베트남의 부티하오를 압도적인 기술로 9대0으로 앞서갔다. 우승 후보자다운 실력이었다. 월등한 실력차이로 2회전에 충분히 RSC승까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회전을 12초 남겨둔 상황에 대회 기술위원회는 경기를 중단했다. 양수춘이 대회규정에 어긋난 전자호구 ‘발 센서’를 착용했다며 ‘실격패’를 선언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