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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주국도 없는 ‘국기원의 날’ 미국서 지정돼 화제 태권도 종주국에도 없는 ‘국기원의 날’이 미국에서 지정돼 화제다. 미국 조지아주(주지사 나탄 딜)의 풀튼, 도라빌, 귀넷 등 3개 도시에서 국기원의 날을 선포했다. 미국 내 태권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지역별로 ‘태권도의 날’을 지정한 곳은 있지만, ‘국기원의 날’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강원식 원장은 나탄 딜 주지사,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삼 오렌스 주법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국기원 대표로 조지아주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조지아주 나탄 딜(Nathan Deal) 주지사는 “국기원의 날 지정은 현재 하원의회를 통과한 상태다”라며 “앞으로 10월 1일로 조정하고, 조지아주 지역 전체로 확대해 다시 한 번 의사당 내에서 정식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더보기
이소룡, 그가 태권도를 배우게 된 사연? 손기술에 비해 취약한 발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태권도 연마 동양 무술을 전 세계에 알린 액션스타 이소룡(李小龍, Bruce Lee).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6년이 지났다. 하지만 세계인들에게 그의 명성은 아직까지 여전하다. 내가 태어나기 7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나는 그의 얼굴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소싯적 엇박자 스텝을 밟으며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 “아~뵤”를 외치며 급소를 찔러 제압하는 영화를 보고 자랐기 때문이다. 이소룡은 영화 , , 등에서 뛰어난 액션 연기를 펼쳤다. 무술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일약 월드스타가 된 그는 안타깝게도 1973년 촬영 도중 급사했다. 이소룡은 소싯적 태극권을 배웠다. 성장 하면서 당랑권과 공력권, 영춘권 등 무술을 섭렵한다. 이후 그는 각종 무술들의 우수한 기술들.. 더보기
태권도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작은거인 정우진 - 하 초창기 도장 운영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그는 흥분했다. 인터뷰 내내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힘겨운 미국 정착시절과 도장을 개관하기에 이르기까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다. 흑인 빈민가에서 시작한 태권도장 운영은 쉽지 않았다. 어느 정도 예견은 했었다. 가장 큰 문제는 태권도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 부족이었다. 당시만 해도 미국인들 대부분은 ‘태권도’란 무술 자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가라테(공수도)’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알고 있었다. 가라테는 태권도보다 훨씬 앞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 보급이 되었다. 그는 “도장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도장에 들어왔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 나갔는데, 오늘의 점심 스페셜은 무엇이냐고 하더라. 내가 무슨 말은 하느냐고 반문했더니,.. 더보기
[태권도人] 태권도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작은거인 정우진 (상) 도전정신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작은 거인’ 정우진 이민 결심에서,,,, 태권도를 통해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 미국 아이오와의 작은 도시 시더래피즈. 태권도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한 중년의 남성이 살고 있다. 태권도타임즈 정우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오래 전부터 직접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었다. 그러다 2006년 미국 출장을 갔다 특별히 시간을 내어 그를 만나고 돌아왔다. 외국생활을 30년 넘게 한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참~ 구수'했다. “그를 만났다!” 미국 시카고에서 자가용을 타고 드넓은 평야에 널려있는 고속도로를 4시간가량 지났을 무렵,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 그가 운영하는 정스태권도장에 도착했다. 그곳은 그가 미국에 정착해 두 번째로 건립한 도장이다. 정 회장은 스스로.. 더보기
미국산 ‘익스트림 무술’ 열풍, 태권도는? (2007-06-20)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동양 무술과 체조 기술이 결합된 익스트림 마샬아츠 지구촌 강타 3년 전. 서울에서 개최된 모 행사에 취재 갔다 우연히 보게 된 ‘익스트림 마샬아츠’. 공연을 지켜보던 기자는 마음속으로 “저게 태권도인지 체조인지,,, 도대체 정체성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시기. 국내 태권도 사설 대표시범단인 ‘코리언타이거즈시범단(단장 안학선)’이 큰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정적이던 태권도시범을 아크로바틱과 브레이크, 재즈 등을 태권도에 접목 시킨 것이다. 대중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종 무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익스트림 마샬아츠는 태권도와 가라테, 우슈 등 동양무술에 고난이도 체조 동작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첫 시도된 익스트림 마샬아츠는 지구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