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자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정규직' 시간강사의 비애와 태권도계 "태권도 관련 학과도 이젠 시간강사의 복지후생과 교원지위 회복에 관심가져야" 전임이 아니고 매주 정해진 시간에만 강의를 하고 시간당 일정액의 급료를 받는 사람. 전국 8만 여 명의 전문가 집단. 전국 4년제 대학 강의의 55%를 책임지는 이들의 평균 연봉은 500만원. 4대 보험도, 연구실도 없는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시간강사(時間講師)'라고 부른다. 이들은 학교 측에 제시하는 강의개설 신청권과 자료 구입 신청권도 없다. 근로계약서 자체가 없기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해고 통지도 없이 학교를 떠나야 한다. 학생들은 이들을 "교수님"이라고 부르지만 현실 속의 이들은 '비정규직 교수'일 뿐이다. 1990년대 중반, 홍상수 감독의 영화 「강원도의 힘」은 시간강사의 비애를 적나라하게 그린다. 남자 주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