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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건식의 무예보고서/무예보고서

취권의 창시자는 성룡?

1978년 원화평감독이 만들과 성룡이 출연했던 취권(Drunken Master)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으로 인기가 있었던 홍콩무협물이었다. 그 뒤 2탄 3탄이 나올정도로 코믹한 무술은 관객에게 흥미를 주고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취권은 창시자가 소화자로 알려져 있다. 취권은 상당히 부드럽고 허리의 유연함을 이용한 공격술이 많고, 자신의 하반신을 공격하는 적들이 많은 것을 착안해 도약기술이 많고 공중공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무예관련 사이트들에는 '취팔선권'이라고 하여 팔선취권이라고 한단다. 성룡영화에 나오는 여동빈 등 8명의 이름을 딴 '취팔선'이라는 이야기다. 취팔선권은 홍가문에 실제 전해지는 투로가 있으며, 황비홍이 소화자에게 배운후 홍가권에 포함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다. 취권은 육단취권, 노지심취권, 취나한권, 수영취, 무팔선권 등 다양한 문파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아직 검증은 하지 못했다.

취권이 실전성은 있는가? 술을 마신상태(적당히)에서 취권을 행하면 더욱 강력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논리는 통각의 마비와 불시의 공격시 살기를 감출수 있다는 것때문에 주장하는 의견같다. 술을 마신후 격파가 더 잘될까? 그것은 검증의 검증이 필요할 듯 하다. 아무래도 술을 먹었으니 겁이 없어진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다 보니 파출소를 자주 방문하게 되는것이고..

그러나 취권의 창시자는 성룡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가 영화를 만들기위해 창작한 권법이라는 것이다. 만약 성룡이 창시자라면 창작과정에서 아무래도 특정 권법의 몇개를 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by 허건식의 무예보고서 ㅣ www.woma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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