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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좋아 한글까지 배우는 이집션 수련생 태권도를 배우는 외국인 수련생은 어느 순간이 되면 종주국인 한국을 관심 갖게 된다. 설명은 현지어로 하지만 수련 중 사범의 구령과 기술은 모두 한국어다. 때문에 수련생은 기회가 되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한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도 한국 드라마가 여러 위성TV에서 방영되면서 한류열풍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이집트는 지난해부터 한국 교민이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등을 아랍어 자막을 입혀 위성TV 'KOREA TV‘로 송출하기 시작하였다. 이집트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일부 수련생들로부터 한국어를 알려달라는 수련생과 일반인들이 꽤나 있었다. 그때마다 간단한 인사말 정도 알려줬다. 깊은 내용까지는 기회가 안 돼 못했다. 그러다 지난 18일부터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을 대상.. 더보기
지금 태권도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 "태권도문화가 태권도르네상스를 만든다" 한국은 근대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문화탄압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주변 국가들의 문화적 영향을 인위적으로 받아 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는 뛰어난 사고력으로 왜래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성공하였고, 이제는 문화강국으로서 우리 문화를 외국에 수출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생활문화 양식인 김치, 불고기, 한복, 한글 등은 한국을 알리는 좋은 상품이 되고 있다. 특히 태권도의 경우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문화로서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몸 문화’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태권도가 형성된 과정에서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겠지만 태권도가 내재된 한국적 사상을 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이 중요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