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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전자호구 파문 양수쥔 한국에 온 이유?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부정 센서를 부착해 파문을 일으켜 세계태권도연맹(WTF)으로부터 3개월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대만의 양수쥔이 4개월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징계에서 풀려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당시 불법 센서가 부착된 전자양말을 착용하도록 지시한 류충달 코치(양수쥔 남자친구)는 20개월 자격정지를 받아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다. 양수쥔을 비롯한 대만 태권도 대표팀은 27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 오후 ‘2011 WTF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경주에 도착했다. 코오롱호텔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양수쥔은 담담했다. 지난 파문을 의식해서인지 대만팀 이외 외부와 접촉을 최소화했다. 움직일 때마다 개인 매니저가 붙어 다녔.. 더보기
'선수 생명' 걸고 방한한 대만 양수쥔의 운명은? 대만의 태권스타 양수쥔(대만, 25)이 17일 1박 2일 여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 전에는 훈련차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선수의 생명을 걸고 방문했다. 태권도 전자호구 부정센서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 이유로 ‘징계’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자신의 꿈인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할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양수쥔은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양수쥔은 18일 오후 12시 50분경 강남구 소재 WTF 본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위원장 아흐마드 훌리)에 대만태권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예상대로 WTF 본부 주변은 일찌감치 한-대만 주요언론이 대거 몰려 취재경쟁을 벌였다. WTF는 이번 양수쥔 파문과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이대순, ATU) 진상조사위원회가 보고한.. 더보기
대만 태권스타 양수쥔, 웃는게 웃는게 아닌 이유? 가수 리쌍이 부르는 노랫말에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라는 대목이 있다. 18일 좋지 않은 일로 한국을 찾은 전자호구 부정센서 파문의 주인공 양수쥔의 속마음이 아닐까. 표면상 웃고는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만의 김연아로 통할 만큼 국민적 스타가 된 양수쥔이 18일 세계태권도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담담하게 조사를 받고 나왔다. 인근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수쥔은 취재진에게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했지만, 금세 표정은 어두워졌다. 양수쥔은 기자회견에서 “진술할 때 조금 외로웠다. 공평한 판결을 기대한다”면서 “오늘 (상벌위원회에서) 진술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 잘못된 내용이 보도되면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짤막하게 소견.. 더보기
태권도 '부정센서 실격' 양수춘,,, WTF 징계 불가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자호구 부정센서를 착용했다가 실격패를 당한 대만의 양수춘이 한국에 온다. 오는 18일 오후 세계태권도연맹(WTF) 본부에서 열리는 징계위원회(위원장 아흐마드 훌리, WTF 부총재)에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양수춘과 당시 세컨을 봤던 코치도 이번 WTF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아시안게임을 주관한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이대순, ATU)은 양수춘 실격패와 관련 진상조사를 벌여 ‘양수춘의 부정 양말센서 착용은 명백하게 의도적이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WTF에 제출했다. 징계위원회는 WTF 아흐마드 훌리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미쉘 마다르(이스라엘), 메틴 사힌(터키) 집행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ATU 진상조자 결과와 자료를 바탕으로 심의할 계획이다. WTF 측의 한 관계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