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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술진흥법

무술인 스스로 떳떳해져야 하는 이유? 삼국시대 및 무예도보통지 등 들먹이져 전통 무술 주장하는 무술단체 난립 저마다 전통이라고 말하는 무술들을 언론들은 검증없이 내 보낸다. 이러한 보도는 언론을 믿는, 무술에 대해 잘 모르는 예비수련생들에게 사실처럼 다가선다. 이와더불어 가장 도덕성과 윤리성을 지녀야 할 무술인들 스스로가 언론앞에 확실치 않은 말들을 내뱉어 기자들도 바보로 만드는 경우도 많다. 많은 무술들은 전통을 표방하면서 삼국시대와 를 들먹인다. 삼국시대에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고, 를 보며 대충 흉내 낸 것을 마치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전수집안인냥 합리화해 자신들의 족보와 무술사를 왜곡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왜곡된 사실속에서 예비수련생이나 어린수련생들의 학부모들은 광고전단지나 신문기사를 믿고 수련공간인 도장을 선택해 피해자(?)를 양.. 더보기
무술에도 동북공정이 시작됐다? [허건식의 무예보고서 - 긴장감 도는 무예역사] 중국은 ‘동북공정’이라는 정책연구를 통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보다 더 치밀하게 한민족의 뿌리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2007 베이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태권도 시범 중 ‘태권도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다’는 해설을 놓고 동북공정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무예계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태권도계에서는 별 신경 쓸 일이 아니라는 식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최근 무예를 연구하는 교수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보면 생각보다 심각할 정도로 중국은 무술에 대해 동북공정을 이미 시작했다고들 이야기한다. 그 사실에 대해 동북공정에서 다루고 있는 동북삼성은 우리 민족의 역사터이고 우리 무예의 역사가 존재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이미 무술의 동북공정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더보기
한국에는 검도가 없다 개화기 일본에서 Kendo유입, 90년대 유사단체 증가 혼란 우리나라에서 검도는 근대체육의 태동기라 할 수 있는 근대초 개화의 분위기속에 일본에서 유입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개항시기인 1876년에 일본에서 다양한 서구식 혹은 일본식 체육이 유입되었다는 가설속에서 죽도형태의 검도가 이 시기에 무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해방이후 우리나라의 힘으로 단체를 조직한 대한검사회 조직구성이전인 1947년까지 존재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해방이후 한국검도는 일제검도의 유형이 그대로 반영된다. 대한검도회 창립과 더불어 대한체육회에 가맹되게 되고, 그후 학교체육과 군경에서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1988년 올림픽이후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도장이 급증하게 되었고, 유사검도단체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유사단체.. 더보기